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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름 있는데 알고 보니 딥페이크가 만든 가상의 기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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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없는 인물 올리버 테일러

현실에 없는 사람이 글을 쓰고 기사를 기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났다. 기사에는 기고자의 얼굴 사진도 첨부됐고 이름도 적혀있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한 남성의 사진을 싣고 그를 가상의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가상의 인물로 지칭된 남자의 이름은 올리버 테일러. 그는 최근 예루살렘포스트, 이스라엘타임즈 등 매체에 6편의 기사와 사설을 기고했다. 온라인 프로필에는 영국 버밍엄대학교 학생이며 정치와 커피를 좋아한다고 나왔다. 이름도 기재됐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가짜였다.


로이터가 기록을 확인해본 결과 그에 대한 추가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전화 연결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메일 주소로도 연락을 취했지만 답장은 없었다. 그의 출판물도 확인할 수 없었다.

배경이 뒤틀렸다

복수의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결과 올리버 테일러의 사진은 위조된 것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추측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술 작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마리오 클링게만은 사진을 두고 "딥페이크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이 만든 사진이라 확신했다.

옷 원단이 서로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 이미지 생성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으나 자세히 보면 여전히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흔적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 치아, 액세서리, 배경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테일러의 사진을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역시 문제가 발견됐다. 배경은 뒤틀렸고 옷 원단이 일치하지 않거나 치아 사이 경계가 모호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이미지가 흐려진 부분들이 지적됐다.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이미지라는 것이 명확해졌다.


기사를 게재한 복수의 매체들은 기고자의 신원을 면밀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을 시인했다.


올리버 테일러라는 이름으로 기고된 글에는 인권운동가 부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었는데 아직 이러한 일을 벌인 배후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모두 인공지능이 만든 가상의 인물 이미지다

이번 사건은 거짓된 인물을 내세워 얼마든지 잘못된 사실을 퍼뜨릴 수 있다는 위험성을 보여줬다. 아마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사례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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