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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고 쌓고, 원하는 모양으로 변신 가능한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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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이 무궁무진한 모듈 로봇이 등장했다. IEEE SPECTRUM은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 생체공학 연구소가 공개한 로봇을 소개했다.

정육면체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도 아닌, 애매한 생김새(?)의 로봇 이름은 ‘룸봇(Roombot)’이다. 이름처럼 로봇은 방, 집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러 로봇이 모여 의자를 만들고, 테이블을 만들고 또 필요한 때는 가구의 ‘바퀴’가 되는 등 맞춤형 가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출처IEEE SPECTRUM

로봇 여러 개를 이용해 가구를 만드는 것도 놀라운데, 만드는 과정도 신기하다. 룸봇엔 자율 기능이 탑재돼 로봇이 알아서 가구를 만든다. 수동 작업도 가능하다. 손의 움직임을 따라 척척 형태를 바꾸더라.

이 로봇은 어떻게 붙었다가 떨어졌다가 하는 걸까? IT매체 CNET은 룸봇이 자력을 이용해 서로 붙고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로봇엔 각기 다른 바코드 시스템이 탑재됐는데, 이 바코드를 식별해 원하는 곳에 정확히 부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 로봇이 ‘원할 때 필요한 가구’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님이 왔을 때 의자가 모자랄 때, 침대로 사용하고 있던 룸봇이 분리되면서 의자로 재탄생하는 식이다. 무거운 소파를 옮기고 싶을 때는 룸봇이 소파 아래로 들어가 바퀴의 역할을 한다. 평범한 의자에 로봇 팔을 부착하는 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지금은 개발 단계라 여러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실험을 진행했는데, 룸봇이 인간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부딪히기 전 가구가 사람을 비켜가는 식이다.

왜 이런 로봇을 만들었을까. 연구진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편리하게 가구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룸봇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장애인, 노약자가 부딪히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가구들이 스스로 피해가고, 작은 스툴도 휠체어로 바꿀 수 있도록 말이다.

개발 단계를 거치면 구조작업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화재 시 계단이 무너져 구조가 불가능할 때, 이런 모듈 로봇으로 계단을 임시 건설하는 식으로 말이다. 

CNET은 추후 우주 건축물 건설에도 룸봇이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달이나 화성에서 임시 거주지를 건설할 때 룸봇을 이용하면, 쉽게 만들고 또 쉽게 철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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