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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열선시트도 정기 구독 서비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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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경제 확산 물결에 자동차 업체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금껏 있던 차량 리스 서비스가 아니다. 차 구입 시 추가 옵션으로 선택하던 열선 시트 등 부가 기능에 월 정액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음악과 영상을 구독하던 것부터 시작된 '구독 경제'는 도서, 음식, 꽃 등까지 분야를 확대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업 영역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이제는 여기에 자동차까지 합세하는 것이다.

독일 차량 제조사 BMW는 최근 자체 신규 차량 소프트웨어 운영 체계(OS) 7을 신차에 적용한다고 밝히며 정기 구독제 계획을 내비쳤다. 회사가 준비 중인 서비스에는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초기 차량을 구입할 때 옵션으로 추가하던 열선시트 등이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차량 OS 7 이미지

BMW는 새로운 차량 OS 7을 2021년형 5 시리즈에 탑재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 중에는 애플 아이폰을 자동차 열쇠처럼 쓸 수 있는 '카키(CarKey)'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특징은 OTA(Over The Air)로 무선 OS 업데이트가 가능하는 점이다.

BMW 애플 카키 구동 이미지

회사는 이 점을 활용해 새로운 차량 구독 기능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열선이나 차량 레이더 등이 탑재된 BMW 운전자가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원격으로 해당 기능 사용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 승인을 하는 개념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는 운전자가 원하는 때 적정 요금을 내고 기능을 쓸 수 있어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이미지

OTA 업데이트를 이용해 차량 기능 사용을 통제하는 것은 BMW가 처음은 아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앞서 자체 자율 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추가 요금을 받고 해당 기능을 활성화해주는 판매 전략을 도입한 바 있다. 테슬라 3세대 오토파일럿 기능인 '풀 셀프 드라이빙(FSD)'은 이달부터 미국 기준 약 8000달러(액 954만 원) 가량 추가금을 받는다.

2021년형 BMW 5 시리즈

시장에서는 차량 구입 시 옵션을 추가하는 일회성 요금이 아닌 차량 부가 기능을 매달 정기 구독하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반신반의하는 반응이다. 과거 BMW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하기 위해 연간 80달러(약 9만 5400원)를 부과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한 바 있다. 하지만 고객 불만이 커지자 지난해 이를 무료로 전환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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