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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멈췄을 때 가장 돈을 많이 번 부자는?

조회수 2020. 6. 11.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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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세계가 멈췄던 기간에도 주식 시장은 멈추지 않았고 돈은 순환했다. 어떤 이들은 돈을 벌었고 어떤 이들은 잃었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어땠을까?

포브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위기의 순간에도 부자는 돈을 잃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5위 부자가 소유한 자산은 세계 억만장자가 가진 부 전체의 16%나 됐다. 그럼 가장 많은 돈을 번 부자는 누구일까.

포브스는 상위 25위 부자들의 최근 재산가치 변화를 발표했다. 미국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중반을 달려가던 3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두 달 동안 상위 25위 부자들의 주식 상황을 조사한 결과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연일 이슈가 되던 두 달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였다. 그는 314억 달러(약 38조 8500억 원)를 벌어들여 총 865억 달러(약 107조 원) 주식 자산 가치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4위에 올랐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그가 조사가 이뤄진 두 달 동안 가장 많은 자산을 불릴 수 있던 이유는 페이스북 주가의 폭등 때문이다. 포브스는 페이스북 주가가 같은 기간 60% 가까이 올랐으며 5월 22일 최고가를 찍었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부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다. 그는 299억 달러(약 37조 원)가 증가한 1469억 달러(약 181조 7800억 원)의 주식 자산 가치를 기록해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유통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조사 기간인 두 달 동안 29% 올랐다.

정황 핀둬둬 회장

두 달 만에 주식 자산 가치가 두 배로 뛴 부자도 있었다. 가장 큰 비율로 자산이 늘어난 정황 핀둬둬 회장이다. 핀둬둬는 중국 소셜커머스 업체로 1위 알리바바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이다. 그의 주식 가치는 조사 기간 동안 179억 달러(약 22조 1500억 원)가 늘어 총 356억 달러(약 44조 원)로 중국에서는 3위이자 세계 22위 자산가가 됐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포브스의 이번 조사에서 놀라운 점은 상위 25위 자산가 중 단 한 사람도 자산이 줄어든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는 해당 기간 동안 30억 달러(약 3조 7000억 원)가 늘어 가장 적게 번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 세계 주식 부자>

(국가, 주요 자산 분야)

1. 제프 베조스 (미국, 아마존) 1469억 달러

2. 빌 게이츠(미국, 마이크로소프트) 1065억 달러

3. 베르나르 아르노 (프랑스, LVMH) 941억 달러

4. 마크 저커버그 (미국, 페이스북) 865억 달러

5.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 헤서웨이) 692억 달러

6. 래리 엘리슨 (미국, 소프트웨어) 664억 달러

7. 스티브 발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654억 달러

8. 래리 페이지 (미국, 구글) 636억 달러

9. 세르게이 브린 (미국, 구글) 613억 달러

10. 아만시오 오르테가 (스페인, 자라) 605억 달러

포스브, 2020년 5월 22일 기준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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