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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가로등의 능력,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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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의 가로등은 늦은 밤, 어두운 거리를 비추는 시설물이다. 가로등이 고장 난 컴컴한 거리, 센서 등이 켜지지 않는 주자장을 경험해봤다면 가로등의 소중함을 잘 알 테다. 주변을 밝혀주는 아주 단순한 시설물인데 존재만으로 위안이 된달까.

요즘엔 이 가로등이 변하고 있다. 더 좋은 방향으로 스마트하게 말이다. 단순히 불을 비추는 '시설물'에서 끝나지 않고 각종 도로환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기'로 변화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 4개 정부 부처는 '스마트 가로등' 연구개발에 260억 원을 투자했다. 이미 전북 익산시와 경남 창원시, 대전시는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한 상태다.

스마트 가로등의 기능을 살펴보자. 먼저 가로등에는 블랙박스가 탑재돼 있다. 골목길의 범죄, 각종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녹화된 영상 자료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블랙박스는 10일 이상 저장이 가능하며 자료는 수사기관에 제공된다.

보행자도 앱을 활용해 스마트 가로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가로등 주변 반경 25m내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보호자, 경찰에 구조 요청이 되는 기능이 갖춰졌다.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지정 버튼을 꾹 누르면 미리 입력된 번호로 연락이 간다. 

해외에서는 이보다 더 스마트한 가로등을 사용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는 스마트 가로등으로 소음, 먼지, 오존, 탄소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또 교통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소방차, 구급차가 차량 혼잡을 피해 빠르게 구조할 수 있는 경로를 알려준다. 일부 가로등은 전기차를 충전하는 충전소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펜하겐 시는 스마트 가로등으로 주차 부족 문제를 줄이고 있다. 운전자는 스마트 파킹 앱을 깔면 앱이 가까운 곳의 주차 가능 공간을 찾아준다. 시는 주차 공간에 센서를 심어 차의 유무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 가로등에 설치된 와이파이와 핸드폰을 연결해 위치를 전송해 준다. 

쓰레기통 감독도 스마트 가로등이 한다. 코펜하겐 시에 위치한 쓰레기통 5700개에는 센서가 부착돼 있다. 스마트 가로등이 감시하고 있는 이 쓰레기통의 쓰레기가 90% 이상 차면 담당 직원에게 수거 신호를 보낸다. 직원에게는 수거해야 할 쓰레기통의 개수와 위치, 도로의 교통량을 측정해 가장 빨리 수거할 수 있는 경로 등도 함께 알려준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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