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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아름다운 달 지도인가...달 변천사 색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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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캄브리아,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등등 지질 연대로 지구과학 등 중등 교육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단어들이다. 지구 지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계보인 동시에, 학생들이 힘들게 외워야 하는 부분 중 하나다.

만약 인류의 달 탐사 시대가 열리면 달의 지질 연대도 암기해야 할까. 공부해야 하는 게 또 늘어날지도 모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와 미 항공우주국(NASA), 달과행성연구소(Lunar and Planetary) 연구진이 학습 자료의 토대가 될 법한 새로운 달 지도를 공개했다.

'달 통합 지질 지도(Unified Geologic Map of the Moon)'이라 불리는 이 지도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달 표면을 칠했다. 각 색 차이를 기반으로 지질 연대와 지질의 특성을 가늠할 수 있다. 1 대 500만 축적의 이 지질도는 45억년에 달하는 달 지질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가령 지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짙은 색은 35억년 임브리안기에 생성된 지형이다. 달은 큰 표면 변화 사건에 따라 선넥타리안기, 넥타리안기, 임브리안기, 에라토스테니안기, 코페르니칸기 등으로 나뉜다. 코드명 lmd로 표시된 짙은 분홍은 임브리안기 지질이며, 돔 형태로 가파른 경사와 표면이 고르지 않는 형태이거나 원뿔 모양 구조, 화산 작용으로 발생한 병반(라콜리스)으로 이뤄져 있다.

이런 방식으로 달 지질 연대와 특성을 48개로 나뉘었다. 총 48개의 색상으로 칠해놓은 달 표면 사진을 보면 '예쁘다'라는 느낌도 든다.

이 지질 지도는 과거 아폴로 미션 시절 때부터 취합한 데이터를 수십 년 동안 모아 만들었다. NASA 무인 달 궤도선이 수집한 정보도 녹였다. 2007~2009년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JAXA)의 달 탐사 위성 카구야가 관측한 데이터도 지도에 포함시켰다. USGS 측은 "달 표면의 특정 장소에 대한 탐사를 나머지 부분과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과학 연구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도는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권동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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