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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정치 대신 무엇? 코로나가 바꾼 인터넷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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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우리의 생활을 바꾼 부분이 많다. 꽃잎이 날리는 이맘때면 친구나 가족들과 나들이를 갔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집에서 화상으로 친구를 만나거나 인터넷 스트리밍 영상을 보는 요즘이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그렇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러스가 우리의 생활, 그중에서도 인터넷 생활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업체 시밀러웹과 앱토피아와 함께 조사했다.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확산된 약 두 달 동안 점점 스마트폰을 쓰지 않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24일까지 인터넷 서비스 사용 등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외출이 줄어들며 스마트폰 사용도 함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PC 인터넷 사용량은 늘어났다.

페이스북, 넷플릭스, 유튜브 등 대표적인 서비스의 인터넷 트래픽은 조사 기간 동안 증가했다. 각각 27%, 16%, 15.3% 높아졌다. 하지만 앱 트래픽의 경우 세 서비스는 각각 1.1%, 0.3% -4.5% 증가에 그쳤다. 유튜브의 경우 심지어 줄어든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사람들이 익숙한 PC 모니터로 시선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있는데 굳이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보고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미국 기준으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난 2월 29일을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사람을 직접 만나는 대신 영상으로 만나는 사람이 늘었다. 비디오 채팅 관련 서비스 사용이 급증한 것이다. 구글 듀오 앱과 하우스파티 앱 그리고 넥스트도어닷컴 사이트는 사용량이 각각 12.4% 73.3%, 79.4% 늘었다.

총선을 며칠 앞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의 인터넷 뉴스 소비도 변화했다. 전반적인 뉴스 소비가 크게 늘었지만 성향 편중이 심한 정치 매체 트래픽은 큰 변화가 없었다.

대형 언론사도 정치색이 짙은 것으로 유명한 폭스 뉴스의 트래픽이 큰 변화가 없었다. 조사 기간 동안 CNBC는 100%가량,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50% 이상 늘었다.

특히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뉴스 이용에 초점을 맞췄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나 시애틀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등 로컬 뉴스 사이트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세 웹사이트는 미국 내 코로나19 영향이 가시화된 2월부터 각각 150%, 120%, 90%가량 트래픽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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