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테크플러스

못생기거나 장애 있으면 틱톡에서 제외?

2,052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사용자가 못생기거나 장애가 있거나 가난해 보이면 틱톡 노출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틱톡의 내부 콘텐츠 가이드라인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더 인터셉트(The Intercept)'는 인기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얼굴이 못생겼거나 장애가 있거나 가난해 보이는 사람들의 콘텐츠를 검열해왔다고 보도했다. 


인터셉트에 따르면 틱톡은 운영자에게 가이드라인을 통해 선천적이거나 불가피한 장애나 결함을 가진 사용자 영상이 앱의 'For You' 섹션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비정상적인 체형, 뚱뚱하거나 불룩 튀어나온 '맥주배', 너무 크거나 왜소한 체형 등을 명시적으로 언급했다. 또 '못생겨 보이는 얼굴' 노출도 금지했는데, 눈병, 구강질환, 너무 많은 주름과 큰 흉터 등 기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가이드라인에 일일이 나열하며 제외되도록 했다.

틱톡은 가난해 보이는 사람들의 영상 노출도 막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유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벽에 금이 간 낡은 집, 슬럼가, 시골 등 초라하거나 황폐한 환경의 영상도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보도에 따르면 틱톡 측은 이런 콘텐츠는 매력적이지 않으며, 사용자에게 추천할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외신은 외모나 장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불러일으키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천안문 광장 시위, 티베트나 대만 관련 언급, 경찰이나 정치, 종교 지도자에 대한 논쟁적 내용의 라이브 방송을 금지하는 별도 지침을 운영해왔다고 보도했다.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 측은 인터셉트가 보도한 가이드라인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거나 미국 시장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왕따(괴롭힘)' 등을 막기 위한 초기의 어설픈 조치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지만, 가이드라인 내에 그러한 배경 설명이 없는 이유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또 인터셉트가 입수한 다른 문서는 틱톡이 '그림자 계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검열과 삭제뿐만 아니라 회사 직원들이 일반 사용자 행세를 하면서 플랫폼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바이트댄스 내부 직원들이 인기 있는 주제를 찾아 인스타그램을 검색하고 영상을 다운로드한 다음에 틱톡에 재업로드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틱톡은 중국 본사 운영자가 글로벌 콘텐츠에 대한 검열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앞으로 수주 내에 관련 업무를 현지팀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전 세계 사용자가 8억 명이 넘는 인기 플랫폼이지만, 콘텐츠 검열과 사용자 데이터 보호 관련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작성자 정보

테크플러스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