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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로봇?...인간처럼 땀샘을 만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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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는 작동하면서 열을 낸다. 이 때문에 발열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로봇 또한 이 발열에서 자유롭지 않다. 갑작스러운 작동 중단을 막기 위해선 냉장 장치가 필수다. 

그런데 지난 1월 29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로보틱스에 흥미로운 내용이 올라왔다. 미국 코넬대 연구진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는데, 인간처럼 땀샘을 활용해 온도를 조절한다. 

출처Science Robotics

연구진이 개발한 것은 소프트 로봇 손가락이다. 3D 프린터로 프린팅한 하이드로겔 재질로 젤리와 유사한 촉감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로봇엔 눈에 보이지 않은 작은 구멍이 촘촘하게 나 있다. 이 구멍이 ‘땀샘’ 역할을 한다. 

우리 몸 전체에 분포된 땀샘은 축적된 분비물을 방출, 피부 표면에 증발시키면서 체온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체온이 높아지는 걸 막아주면서 체온조절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겠다.

연구진 역시 로봇에 땀샘을 만들어내 발열 문제를 막는 데 성공했다. 땀샘은 온도에 반응한다. 40도 이상이 되면 구멍이 살짝 열리면서 땀이 방출된다. 그리고 다시 체온(?)이 30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구멍이 자동으로 닫힌다.

땀샘으로 로봇은 30초 내에 표면 온도가 21도까지 떨어진다. 기계인 만큼 사람보다 3배 더 효율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출처Science Robotics

하지만 ‘만들어진’ 땀샘인 만큼 단점도 있다. 땀을 흘려야 해 물을 수시로 보충해야 하는 것.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배출 시 수증기로 방출하고, 수분을 응축기로 붙잡아 다시 내부에 보관하는 방법, 로봇 표면을 특별한 보호층으로 코팅하는 방법, 새로운 영양소를 흡수시키는 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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