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아이폰 9' 페이스 ID도 탑재되나

조회수 2020. 1. 31.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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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9에 페이스 ID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 신제품 관련 소식으로 유명한 맥오타카라 블로거는 아이폰 SE의 후속인 '아이폰 9'에 안면인식 센서를 탑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CES 2019에서 얻은 정보로 아이팟 터치 7세대 출시를 정확히 미리 예상한 바 있다.

맥오타카라는 이번 소식은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다수의 관계자들을 만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아이폰 신제품은 그동안 아이폰 SE 2로 불렸지만 아이폰 8의 디자인과 거의 같아 모델명이 아이폰 9이 될 것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아이폰이다.

아이폰 9은 앞서 유출된 스펙을 기반으로 만든 렌더링 이미지에서 아이폰 8과 비교해 후면을 제외하고 전면은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지문인식 터치 ID가 들어간 홈버튼으로만 아이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맥오타카라는 페이스 ID 버전이 개발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실제로 아이폰 9은 아이폰 8과 달리 전면 센서만 추가하면 페이스 ID 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성능이다. 아이폰 8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최신 아이폰 11 시리즈에 쓰인 A13 바이오닉 칩을 사용한다. 따라서 칩 성능으로는 기능 구현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오타카라는 또 아이폰 9 프레임 크기가 아이폰 7과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폰 11과 아이폰XS의 중간 정도 크기로 보인다. 또 후면 카메라가 아이폰 8에 비해 약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 9은 오는 3월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등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제품이다. 애플 제품 전망으로 유명한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399달러(약 46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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