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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타사 쿠키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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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1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크롬 브라우저에서 타사 쿠키에 대한 지원을 2년 내로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2년간의 유예기간 동안 광고 소프트웨어 제작자 및 광고주에게 '개인정보보호 샌드박스'와 같은 새로운 도구를 개발할 시간을 줬다. 개인식별 데이터에 대한 광고주의 액세스를 최소화하면서도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 크롬 사진 출처:9to5Google

쿠키는 웹 사이트 운영자가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브라우저 내 일종의 코드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기본적인 쿠키는 사용자가 로그인 정보를 브라우저에 저장하면 특정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마다 따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쿠키는 사용자가 인터넷을 이용할 때 매우 편리한 도구이면서 한편으로 광고주가 웹사이트 방문자, 곧 인터넷 사용자를 추적하는 방법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사용자의 데이터가 웹사이트 운영자와 광고 소프트웨어 사업자, 광고주들에게 공유되면서 개인에게 어떤 광고가 적절한지 예측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데 활용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쿠키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약 30년 동안 인터넷 광고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사진 출처:Mashable

사용자와 규제 당국은 데이터 저장소를 관리하는 기업이 쿠키와 같은 데이터를 어떻게 공유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해왔다.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법(GDPR)과 캘리포니아의 소비자프라이버시보호법(CCPA)은 기업의 개인정보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모질라 등 웹 브라우저 제작 업체는 지난 몇 년간 쿠키를 사용한 사용자 행위 추적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애플의 브라우저 사파리는 이미 2017년에 타사 쿠키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크롬은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약 64%로 사파리의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시장 파급력은 매우 클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 점유율은 그동안 타사 쿠키 지원 정책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어렵게 하기도 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실제로 구글이 타사 쿠키의 지원 중단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크리테오 등 광고 소프트웨어 회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구글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강화하면서 예상된 행보였지만, 크롬의 점유율만큼이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구글 등 인터넷 기업들은 광고에 의존하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손상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보호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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