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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아마존" 꿈꾸는 에어아시아, 구글과 '테크 아카데미'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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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기술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구글과 손잡고 디지털 기술 교육센터인 '테크 아카데미'를 연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닛케이아시안리뷰와 인터뷰에서 "(디지털 기술로 교육받은) 새로운 인재들은 그룹 내 신사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에어아시아를 디지털 시대에 파괴적 선도자로 만들려는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토니 페르난데스 계획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한 구글과 디지털 교육에 맞손


아이린은 자사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구글에 테크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그들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0월 에어아시아와 구글 클라우드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협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에어아시아를 항공기업을 넘어 기술 기반 여행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다이앤 그린 구글 클라우드 전 최고경영자(CEO),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경영자(CEO) 출처: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구글 클라우드의 동남아시아 지역 책임자인 팀 시난은 에어아시아-구글 클라우드 아카데미는 에어아시아 레드비트 벤처와 구글 클라우드의 합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아시아와 구글이 함께 만드는 테크 아카데미는 올해 말까지 공공에 개방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에어아시아 직원들에게 우선적으로 개방하고, 그룹 내 다른 역할을 재교육 받을 수 있는 일종의 '기술 인재 파이프라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디지털 경제에 맞는 재교육의 장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에는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제품 관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기술 인프라 구축 및 설계 과정이 포함된다. 


여행업계 아마존 꿈꾸는 에어아시아, 사업 다변화 박차


에어아시아는 연료비 상승과 경쟁 심화로 수익이 감소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지역 확장을 억제하고, 보유 자산 일부를 매각하면서 장기적으로 몸집을 가볍게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 출처: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에어아시아는 1억 말레이시아 링깃(약 284억 원)를 투자해 연간 1억 명의 승객으로부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행업계 아마존'이 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어아시아 홈페이지를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플랫폼'으로 만들고, 모바일 결제·쇼핑·물류 서비스 등 디지털 자산을 통합 서비스하게 될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에어아시아의 디지털 자회사인 레드비트는 2018년 6월 에어아시아로부터 9개의 비항공 디지털 사업체를 넘겨받아 사업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9개 회사에는 에어아시아 BIG 로열티, 전자화폐(e머니)서비스 제공업체 빅페이, 기내 와이파이 운영업체 로키(ROKKI), 면세 플랫폼 아워샵, 화물 및 택배업체 레드카고 로지스틱스, 여행플랫폼 비디(Vidi) 및 온라인 티켓팅 플랫폼 레드틱스 등이 포함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페르난데스 CEO는 레드비트 벤처스가 향후 3~5년간 중국과 호주, 나아가 런던과 뉴욕을 포함한 해외에 5개의 레스토랑과 100개의 카페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에어아시아 기내식을 파는 전문 패스트푸드점을 개업한 후 페르난데스는 "음식 없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될 수 없다"면서 "우리의 기내식 판매는 성공적이었고, 기내식을 상업화한 최초의 항공사"라고 강조했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현재 소액의 영업이익을 낸 물류회사인 텔레포트를 제외하면 에어아시아 그룹의 비항공기 부문은 여전히 적자라고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비항공기 부문의 사업체들은 지난해 3분기 에어아시아 총매출의 6%에도 못 미치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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