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테크플러스

게이 데이팅앱 그라인더, 사용자 정보 광고업체 수십 곳에 건네

189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소비자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최대 게이 데이팅앱 그라인더(Grindr)가 사용자 개인정보를 광고업체 수십 곳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그라인더 사용자들은 공개된 앱에서 그들의 이름과 얼굴이 노출되는 걸 조심스러워 한다. 앱 로고가 마스크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데, 이번에 공유된 정보에는 위치 정보와 성적 지향성 등 내밀한 정보가 포함돼있다.

출처(출처:노르웨이 소비자위원회)

노르웨이 소비자위원회는 그라인더만 조사하지 않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삼았다. 그라인더 이외에도 오케이큐피드(OKCupid), 틴더(Tinder) 등 10개 데이팅앱 데이터 공유 정황을 살펴봤고 개인정보 법규를 위반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정보를 광고업체에 전달하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


보고서는 틴더, 오케이큐피드와 같은 다른 데이팅앱도 사용자 정보를 업체와 공유한다고 주장했다. 사용자 통계나 위치에서부터 마약 복용, 선호하는 데이트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도 마케팅 회사에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보고서는 "소비자는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추적받고 있다"라며 "어떤 기업이 데이터를 처리하는지 모르며 이를 막을 방법도 없다"라고 기술했다.


틴더와 오케이큐피드를 운영하는 매치 그룹(Match Group) 대변인은 "법률에 따라 플랫폼을 운용하고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특정 정보만을 공유한다"라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시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라인더의 개인정보 공유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여부와 성적 취향을 외부 업체와 공유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집트에서는 경찰이 동성애자를 찾기 위해 그라인더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집트에는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한 법규는 없지만, 각종 혐의를 적용해 동성애자를 기소해왔다.


그라인더는 현재까지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는 상황이다.

개인정보 관리는 민감한 이슈다. 유럽연합(EU)과 캘리포니아주 법률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에 대한 사용자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최근 기조를 잘 반영하고 있다.


노르웨이 소비자위원회는 미국과 유럽 규제 당국에 데이팅앱의 법률 위반 여부 확인을 요청한 상황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해시태그

작성자 정보

테크플러스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