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4A 이렇게 나올까?
구글의 새 스마트폰 픽셀 4A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유출된 기기 정보를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기존 픽셀 4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더버지 등 외신은 스마트폰 신제품 정보를 미리 입수하는 것으로 유명한 온리스크가 구글 픽셀 4A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픽셀 4A는 보급형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픽셀 3A의 후속 모델이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 디스플레이다. 지금까지 구글 기기에 사용되지 않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펀치홀은 전면 카메라가 있는 부분만 펀치로 구멍을 뚫은 것 같이 보이는 것을 말한다. 삼성 갤럭시 S10에 사용된 디스플레이와 비슷하다.
후면 카메라도 앞서 공개한 픽셀 4와는 다르다. 신제품의 메인 카메라는 하나의 1200만 화소 싱글 렌즈만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ED 플래시 등과 함게 하나의 모듈 형태로 사각형으로 자리 잡은 것은 픽셀 4와 비슷하다.
제품 화면 크기는 픽셀 3A 보다 늘어난 5.7인치 또는 5.8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렌더링 디자인과 같이 펀치홀이 적용되고 베젤이 얇고 일정하게 위치한다면 픽셀 4에 탑재된 동작 인식 기능 '모션 센스'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픽셀 4와 더 가까워 보인다. 과거 픽셀 3A가 유광과 무광의 투톤을 보여준 것과 달리 렌더링 속 신제품은 하나의 색 톤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720 또는 765 시리즈를 적용하고 저장용량 64GB, 램 4GB를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픽셀 4A는 오는 5월 열리는 구글 I/O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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