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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예전 같지 않아" 소리 나오는 이유는 폭발적 성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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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예전 같지 않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가장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구글 전현직 직원들이다. 일부 구글 직원들은 회사가 인권보다 이익을 중요시하는 회사로 변했다고 말하고 있다.


구글의 중국 검색 시스템 '드래곤플라이' 프로젝트를 예로 들면서,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경영진이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을 받아들였다고 비판했다. 드래곤플라이 프로젝트는 결국 직원들의 거센 반대로 2018년 말에 중단됐다.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이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고도 거액의 퇴직금을 받고 떠난 사건은 이러한 불만을 외부로 폭발하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많은 구글 직원들이 조직 변화와 경영진의 투명성 부족을 이유로 들면서 지난해 회사를 떠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수장으로 첫해를 맞은 순다 피차이가 풀기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문제는 회사가 매년 '블록버스터급 성장'을 하면서 직원 관리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구글 직원 수는 10여 년 전과 비교해 8배나 늘었으며, 지난해 11만 명을 훌쩍 넘겼다.

출처: 미국 CNBC https://www.cnbc.com/

구글은 2001년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에릭 슈미트에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넘겨줄 때만 해도 300명 미만의 회사였다. 2004년 회사가 상장될 무렵에는 3000명 이상의 직원들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2011년 래리 페이지가 CEO 역할을 다시 찾았을 때 회사는 다시 10배인 3만 2000여명 규모로 커져있었다. 4년 뒤 구글이 지주회사 구조인 알파벳으로 개편했을 때는 6만 1814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있었다. 이때 순다 피차이가 구글의 CEO로 올라섰고, 래리 페이지는 알파벳의 CEO가 됐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CEO

2018년 알파벳은 8만 9000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게 됐다. 당시 구글은 실리콘밸리 밖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7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뉴욕을 비롯해 전국에 사무실과 데이터센터를 개설했다.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알파벳의 CEO와 사장 자리에서 퇴진하겠다고 밝혔을 때 회사는 이미 11만 4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회사 공식 자료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와 검색 부문에서 가장 많은 채용이 일어났다. 


CNBC는 일부 구글 직원들의 말을 빌려 회사의 지속적이고 거대한 성장이 잘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가 조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직원을 정리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구글이 변화를 주기에는 너무 커졌고, 관료적으로 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구글은 이러한 잡음 속에서도 여전히 성장하는 회사다. 본거지인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마운틴뷰 본사에서 15마일 정도 떨어진 산호세 다운타운에 2만 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캠퍼스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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