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완공 '아마존 제2본사' 미리 보니..반려견 놀이터까지

조회수 2020. 1. 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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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오는 2023년 완공되는 제2본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초 210만 평방미터의 개발에 착공, 2023년 사옥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알링턴 카운티 위원회가 아마존 제2본사 건립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하면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아마존 제2본사 건축을 맡은 ZGF Architects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 출처: 알링턴 카운티

아마존은 두 개의 사무실용 빌딩 이외에도 대규모 녹지공간과 개방된 공공 공간을 조성한다.


아마존은 우선 알링턴의 펜타곤 시티 인근에 있는 버려진 두 개의 창고 공간에 2개의 22층 건물을 세운다.


이 건물은 크게는 '메트로폴리탄 파크(공원)'라는 복합용지의 일부가 된다.

알링턴 카운티 위원회를 통과한 메트로폴리탄 파크 재개발 계획 출처: 알링턴 카운티

아마존이 알링턴 카운티 위원회에 제출한 제2본사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향후 달라질 지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렌더링 이미지는 아마존 시애틀 본사에서 영감을 받아 메트로폴리탄 파크의 공공성에 걸맞은 모습으로 제안됐다.

출처: 아마존/ZGF

복합용지에는 약 2.5에이커(약 1만 평방미터) 규모의 녹지와 농산물 직거래장, 반려동물 놀이터, 소매점, 식당, 탁아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이벤트 개최를 위한 700석 규모의 행사 공간도 마련한다.

출처: 아마존/ZGF

이 지역 내 건물 크기는 사무용 건물인 22층을 제외하면 최저 3층까지 다양하게 조성된다. 1층에는 상점과 식당이 들어설 전망이다.

출처: 아마존/ZGF

아마존의 제2본사는 향후 10년 동안 약 2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 절반은 메트로폴리탄 파크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아마존은 버지니아주 크리스탈 시티의 임대 사무실에서 클라우드컴퓨팅 및 알렉사팀 부문에 4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출처: 아마존/ZGF

아직 완전히 개발 계획이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도 있다.


메트로폴리탄 파크 북쪽에 위치한 10에이커 부지의 '펜 플레이스'를 포함하는 대규모 개발이 남아있다. 아마존은 아직 펜 플레이스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내년에 알링턴 카운티 위원회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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