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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USB C 타입, 똑똑하게 잘 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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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했던 USB 단자가 사라지고 얇고 쓰기 편한 새로운 형태의 단자가 대세다. USB C 타입이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대부분의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며 기존 USB A 타입이나 마이크로 USB 타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미 익숙한 사용자도 있겠지만 처음 산 기기에 바뀐 단자가 어색한 사용자도 많을 것 같다. 알고 보면 오해도 많은 USB C 타입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본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속 충전 당연히 되겠지


새로 적용된 USB C 타입 단자와 USB C 케이블을 보면 새로 바뀐 것이니 모두 최신의 성능을 가졌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고속 충전은 최신 제품에 많이 들어가고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모든 신제품이 그럴 것이라고 넘겨짚긴 이르다. USB C 타입은 단자의 모양이다. 단자의 모양만 바뀌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도 많다. 실제 지원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기기의 설명서 등을 살펴봐야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기기가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USB C 타입 케이블과 그 케이블이 꽂히는 충전기 또한 기기가 지원하는 같은 타입의 고속 충전을 지원해야 한다. 둘 중 하나라도 지원하지 않는다면 USB C 타입이라 하더라도 제품은 그 액세서리가 허용하는 수준으로 충전될 뿐이다.

고속 충전이 되는 기기의 패키지에 번들로 들어간 USB C 케이블이나 충전기는 해당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서드파티 제품 등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실제 해당 케이블과 충전기가 자신의 기기와 맞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지 잘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 USB PD(Power Delivery)를 지원하는 충전기를 찾아보자.



USB C 타입은 데이터 전송도 빠르다던데?

가장 하기 쉬운 오해가 아닐까 싶다. USB C 타입이라고 모두 데이터 송수신이 빠른 것은 아니다. 이유는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USB 버전이기 때문이다. 요즘 사용하고 있는 기기는 대부분 USB 2.0 이상을 지원한다. 하지만 최신은 USB 3.2 버전이다. 이 버전을 지원하는 USB 포트여야 USB 규격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USB 3.2 버전은 최대 전송 속도가 20Gbps지만 USB 2.0 버전은 최대 전송 속도 480Mbps에 불과하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기의 포트 외형이 USB C 타입이라도 USB 2.0만 지원하는 단자만 있다면 결국 최대 전송 속도는 480Mbps다. USB 상위 버전은 하위 버전을 호환하기 때문에 사용은 가능하지만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고속 충전에서와 같이 USB 3.2 속도를 지원하는 USB C 타입 케이블을 사용해야 되는 것도 필수다.



보기엔 USB C 타입인데 썬더볼트 3는 뭐지?

썬더볼트는 USB와 또 다른 데이터 전송 규격이다. 현재 최신인 썬더볼트 3는 같은 USB C 타입의 외형이라 뭐가 다른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썬더볼트 3는 USB 3.2 성능을 뛰어넘는 최대 전송 속도 40Gbps 수준이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이 속도를 구현하는 것은 아니다.

USB C 타입과 단자 모양은 같아도 이 역시 썬더볼트 3를 지원하는 케이블을 써야 한다. 일반 USB C 타입 케이블을 연결한다면 최고 속도는 해당 케이블이 지원하는 USB 속도까지만 낼 수 있다. 하지만 단자 모양이 같기 때문에 썬더볼트 3를 지원하지 않더라고 보다 낮은 속도로 쓸 수 있다.

USB도 앞으로 썬더볼트 3 수준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인다. 차세대 버전인 USB 4.0이다. USB C 타입을 유지하고 최대 전송 속도는 40Gbps다.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USB C 케이블로 모니터도 연결한다

USB C 타입 포트만 있거나 HDMI 단자가 별도로 없는 노트북 등에서는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때도 USB C 타입으로 연결해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고해상도 화면을 연결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USB C 포트가 썬더볼트 3를 지원한다면 직접 연결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어댑터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USB C 타입 허브를 사용해 고화질 영상을 외부 HDMI 포트와 연결하고 싶다면 허브가 HDMI 2.0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HDMI 1.4만 호환된다면 4K 화질의 초당 30프레임(30p)까지만 지원해 4K 60p 영상은 출력할 수 없다.

만약 외부 디스플레이와 USB C 케이블로 직접 연결하고 싶은데 노트북 등 기기에 단자가 하나거나 외장 저장 장치 등으로 인해 여유가 없다면 디스플레이에 있는 USB 포트가 USB PD를 지원하는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지원하지 않는다면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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