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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팔'을 드론처럼 가정에 보급하겠다는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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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로봇 팔이 드론처럼 일반인에게 보급되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로봇 팔이 세계 최대 드론 제작회사인 DJI가 소비자용 드론을 출시할 때와 마찬가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로봇 팔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선전 웨장 테크놀로지(Shenzhen Yuejiang Technology)'를 소개했다. 


중국 산둥대 출신의 33살의 류 페이차오(Liu Peichao)가 2015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산업용이 아닌 가정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냉장고나 세탁기와 같은 가전제품처럼 스마트 로봇 팔을 가정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류 대표는 "우리는 스마트 로봇 팔을 시작으로 가전제품처럼 (로봇 팔을) 보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하는 로봇 팔은 기기 말단에 부착하는 부품에 따라 서예를 쓰는 것부터 토스트에 버터를 바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제스처 센서를 장착해 로봇 팔이 사람 손이 하는 움직임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웨장 테크놀로지 대표 제품: 두봇 매지션

웨장 테크놀로지는 2015년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프로젝트를 올리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시 50일 만에 62만 달러(약 7억 4000만 원)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작년에는 중국 유명 투자자인 그린 파인 캐피털 파트너스가 이끄는 최신 투자 라운드에서 투자액 1억 위안(약 168억 원)을 유치했다.


이 회사의 제품 중 하나인 '두봇 매지션(Dobot Magician)'은 사용자를 위한 코딩을 함께 지원하면서 가격은 1만(약 168만 원)~1만 6999위안(약 286만 원) 사이다. 가정에서 사용할 정도로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을 위한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도쿄대의 한 학생팀은 부엌에서 사용하는 아침식사 기계로 사용하기 위해 이 회사 제품을 새로 개발했고, 일본 내 한 호텔에서 이를 테스트하고 있다.

'두봇 매지션' 기능 설명 영상 캡쳐

SCMP는 이 회사만 아니라 다양한 회사들이 데스크탑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전에 본사를 둔 우팩토리(Ufactory)는 소비자용 로봇 팔을 개발, 80개국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로봇팔이 소비자용 서비스 로봇으로 자리 잡을 시점이 멀지 않은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 테크사이 리서치는 2018년에 179억 달러(약 21조 5000억원)인 세계 로봇 팔 시장이 오는 2024년에는 갑절이 넘는 넘는 392억 달러(약 47조 800억원)로 성장한다고 분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정부는 2025년 세계 최고 제조강국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공학과 같은 신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리커창 중국 총리는 웨장 테크놀로지, 우팩토리 등 선전 내 여러 로봇 팔 회사를 방문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을 보유한 국가이며, 그다음은 일본이다. 국제로봇연맹(IFR)의 세계 로봇 기술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의 연간 설치량은 15만 4000대에 이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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