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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는 웨어러블의 미래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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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스마트 워치를 차고 다니는 사람 찾는 일 정도는 어렵지 않지만 스마트 워치가 일상으로 들어온 건 근래의 일이다.


오래전부터 손목에 컴퓨터를 올리는 상상쯤은 누구나 했다. 비범한 누군가가 만들어낸 아이디어가 아니다. 제품이 종종 출시되기도 했지만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사라졌다. 피트니스 트래커 정도가 나름 인기를 누렸다.


소비자는 아무에게나 쉽게 손목을 내어주지 않았다. 충분히 필요하고 매력적인 제품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자리를 비워놨다. 2015년 출시한 한 스마트 워치가 출시되기 전까지 말이다.

스마트 워치의 대명사인 애플 워치는 2015년 4월 미국, 일본 등 1차 출시국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그해 6월에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초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사람도 있었다. 철저히 스마트폰에 종속적이고 자주 사용할만한 핵심 기능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화면을 크게 설계하는 데 한계가 있기에 보여줄 수 있는 정보량도 한정됐다.


하지만 소비자는 애플 워치에 큰 기대를 걸었다. 대부분 애플 워치의 미래를 밝게 내다봤다.


애플 워치는 피부에 밀착한 웨어러블 기기이다 보니 다른 어떤 기기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신체 정보를 측정해 제공한다. 사용자의 걸음수와 이동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모한 칼로리를 알려준다. 심박수 측정, 낙상 감지 등 건강 관련 기능도 추가했다. 메시지나 날씨를 확인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시계 측면에 자리한 디지털 용두는 전통적인 시계에서 스마트워치로 전환될 때 드는 이질감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탁월한 선택이었다.


시계 밴드도 스포츠 밴드,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를 제공해 선택지를 늘렸다. 개성과 안목이 사람마다 다르며 목적과 환경에 맞는 스타일 연출을 하라는 배려겠다. 명품 수요층을 염두에 두고 에르메스(Hermes)와 협업해 고급 가죽 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3부터는 셀룰러 버전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에 구속된 애플 워치를 해방시켰다. 이동 통신 기능을 갖춘 독립적인 기기로 진화한 것이다.


최근 발표한 애플 워치 시리즈 5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를 채택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화면이 항상 켜져 있고 나침반 기능을 추가해 이동 방향과 경사, 고도, 위도 등 각종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여자들을 위해 생리 주기 관리 기능을 넣어 건강 관리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출처(source:statista)

애플 워치 판매는 꾸준히 늘었다. 2017년 4분기에는 애플 워치가 스위스 시계 매출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 워치 판매 35.8%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에서 2위인 삼성(11.1%)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출처(source:Counterpoint)

시장조사업체 IDC는 애플 워치 출하량이 2019년 9180만대에서 2023년이면 1억 316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큰 변화 없이 1위를 지킨다고 예상했다.


시간 정보를 핸드폰으로 확인하는 추세와 더불어 스마트 워치 등장으로 시계 업체도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시계 제조업체들은 중저가 라인을 축소하고 고급 라인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아이폰이 애플에 기여하는 정도에 비하면 애플 워치는 초라해 보일 수도 있겠으나 잠재력에서는 만큼은 절대 뒤지지 않는다. 시계를 뛰어넘어 스마트폰의 위상을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를 뒷받침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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