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도 접어볼까?

조회수 2019. 9. 23.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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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ource:EVERYTHINGAPPLEPRO)

접히는 아이폰을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 최근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했다.


지난 10일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2019 스페셜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아이폰 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 아이폰11 시리즈 3가지 기종을 선보였다. 카메라 기능을 개선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 호평을 받았지만, 혁신이 없다는 목소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흘러나왔다. 


다음 아이폰에서는 '혁신 부재'를 논하는 목소리가 사라질까.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얼마 전 애플이 등록한 특허에 나온 대로 아이폰을 제작하면 혁신이라 불러볼 만 하겠다. 

출처: (source:USPTO)

지난 7월 11일, 애플이 '플렉시블 전자 기기(Flexible Electronic Devices, 등록번호:US10318061)'라는 이름의 특허를 미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미국 애플 특허 전문매체 페이턴틀리애플(Patently Apple)이 보도했다. 출원은 지난해 5월 8일 이뤄졌다.


특허에서는 스마트폰 기술에 대해 다뤘다. 애플이 제출한 특허이기에 아이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껏 출시한 전통적인 아이폰과는 다르게 접을 수 있게 만들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보여준 것과 비슷하다. 

출처: (source:USPTO)

아이폰을 접기 위해서는 유연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적용은 필수다. 그 밖에 경첩, 압력 센서 등 다른 내부 구성품도 유연하게 제작한다. 필요에 따라 배터리나 인쇄 회로 기판(printed circuit board)이 휘어질 수 있다고도 설명한다.


애플은 오래전부터 진보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상상했다. 6년 전에도 애플이 신청한 접는 스마트폰 특허가 공개되기도 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애플의 관심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출처: (source:WWW.FOLDABLE.NEWS)

애플 관련 소식에 정통한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빠르면 2020년에는 지금과 전혀 다른 새로운 아이폰 디자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은 내년을 목표로 디자인과 화면 크기를 변경하고 디스플레이 터치 ID, 5G(5세대 이동통신)를 적용하는 등 아이폰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고 알려졌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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