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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구글·페이스북 선거 간섭했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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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기업에 날을 세웠다.


러시아 정부는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IT 기업이 지난 8일(현지시간) 실시한 러시아 지방선거에 간섭했다고 비난했다. 정치적인 광고를 그대로 노출시켜 선거에 영향을 줬다는 판단에서다. 


선거를 실시하기 이틀 전인 6일에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인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는 공식적으로 선거 당일과 전날 정치 관련 광고를 금지했다. 덧붙여 이를 어길 경우 그에 합당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 광고 금지 요청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기간 동안 해당 기업들은 이를 어겼다고 주장했다. 로스콤나드조르 측은 "선거 당일 각종 미디어 플랫폼을 모니터링한 결과 구글의 검색엔진, 페이스북 플랫폼, 유튜브 서비스 등에서 정치 광고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로스콤나드조르는 이번 일에 대해 "러시아 주권과 민주적 선거 절차를 방해한 행위로 간주한다"며 미국 IT기업 행동은 "허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징벌적 벌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IT전문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선거 전 러시아 정책을 고려해 광고를 삭제하는데 동의했으며 지역법을 존중한다고 밝혔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해당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이다.


러시아와 미국 글로벌 IT 기업 사이에 긴장이 해소될 기미는 없어 보인다.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IT기업이 러시아 법을 묵살하는 행동 때문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돼있었다.


러시아 정부는 페이스북과 구글에 독점 금지법과 데이터 관련 법을 준수하라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넣어왔다. 

하지만 지금껏 구글과 페이스북은 가벼운 벌금을 물고서 사건을 처리하고는 했다.


러시아 의회 관계자는 "구글과 페이스북은 러시아 선거 개입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러시아에서 실시한 지방선거는 시의회 의원과 주지사 등을 뽑는 선거다. 반정부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내년에 열리는 하원 선거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로 알려졌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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