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Calamus One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전기 자전거가 등장했다. 독일의 전기 자전거 스타트업인 Calamus는 사용자의 안전에 초점을 둔 전기자전거 Calamus One을 출시했다.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 중이며 이미 자금 조달 목표를 400%나 넘긴 상태다.
외관으로 볼 수 있듯 Calamus One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매끈한 유니 바디 디자인에 자동차용 고급 페인트 작업을 더해 고급스러워 보인다.
성능도 뛰어나다. 제조사인 Calamus는 안전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자전거엔 안전 주행을 위한 초음파 센서가 내장됐다. 센서는 뒤에서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핸들에 내장된 진동 모터를 이용해 위험을 알린다. 차선 변경 시 뒤 차가 너무 가까울 경우 핸들의 진동으로 알려주는 식이다.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튼튼할 뿐만 아니라 바팡 울트라 드라이브 시스템과 게이츠 카본 벨트로 구동돼 기동력도 좋다. 최대 40km/h 속도를 낼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100km까지 달릴 수 있다. 이는 사양과 파워(250W/500W/750W)에 따라 다르다.
제일 좋은 점은 더 이상 스마트폰을 자전거 핸들 바에 묶지 않아도 된다는 거다. 라이딩족이라면 내비게이션을 위해 스마트폰을 자전거에 고정시킨 경험이 있을 테다. Calamus One엔 GPS 칩이 내장돼 구글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지도는 핸들바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GPS 칩 내장으로 도난 시 위치를 쉽게 추적할 수 있다. 자전거 주위에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될 때도 앱으로 알려주니 보안 기능도 훌륭하다 볼 수 있다. 핸들바에 위치한 화면은 지문을 스캔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다. 시동을 거는 것도 마찬가지. 사용자를 인식해야지만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탈부착식으로 따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된 정보는 아직 자세하게 나온 바 없다. 배터리만 빼서 충전한다면 무거운 자전거를 들고 집까지 오르내릴 필요가 없어 편리할 듯하다.
펀딩 시 제품을 구매하면 37% 할인된 가격인 240만 원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배송 관련 정보 그리고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