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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사용자, 그리고 디자이너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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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UX디자인, 기획을 업으로 하여 살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 UX디자인이 알려진 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분야다.


이런 분들께 설명을 드린다고 가정하여, UX란 무엇인지 내가 지금까지 경험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정리를 해보았다.

UX와 UX디자인의 개념

UX는 User Experience의 줄임말이고, 우리나라 말로는 사용자 경험이다. 즉, 사용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은 UX안에 포함이 된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것, 만질 때의 조작감, 제품을 처음 받아볼 때의 냄새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경험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UX디자이너는 이것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역할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경험을 그냥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관점에서 디자인하는 것이다.

UX디자인은 사용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좀 더 들어가기 전에, 아래 제품의 사진들 속에서 공통점을 찾아보자.

공통점을 찾았는가? 내가 발견한 것은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이라는 점이다.


장화는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지 못하도록 디자인되었고, 마우스는 충전을 하는 동안 쓸 수 없으며, 주전자는 뜨거운 물을 붓는다면 사용하는 사람은 손을 다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제품과 서비스, 웹사이트를 사용하는데, 많은 경우 불편함을 겪지만, '나는 기계치인가'라며 본인을 탓하고는 한다. 나 역시 그러했다. 나는 특히 부모님이 디지털 제품을 잘 사용하지 못할 경우 이를 잘 못다루시는 부모님을 탓하고는 했는데, 사실 이것은 사용하는 사용자를 탓할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누구를 탓해야 하는가? 디자이너를 탓해야 한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범하게 되는 실수는 그 제품을 만든 디자이너 때문이다.
- 도널드 노먼, UX디자인계의 조상님/인지과학자

'디자인과 인간 심리'의 저자 도널드 노먼은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제품,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범하는 실수에 대해 본인을 탓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철저하게 디자이너의 탓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 아무리 복잡한 제품이라도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그것을 쓰기 쉽게, 아니면 적어도 쓸 수는 있게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밀어야 할지, 당겨야 할 지 모르겠는 문. 이것 역시 디자이너의 잘못이다.

출처internetrix

디자이너라고 하면 심미적으로 아픔다운 제품을 만드는 사람, 뭔가 특이한 것을 추구하고 예술적인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UX 디자이너는 철저하게 사용자라는 고객을 위해 존재하므로, 디자인할 때 제품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그 제품은 사용자가 느끼고 있던, 또는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한다. 자신의 직감만을 믿어서는 안되며,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실험과 디자인의 반복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것에 근접한 제품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UX는 사용자가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할 떄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UX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겪는 문제를 사용자의 관점에서 해결하도록 이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UX디자인을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다음 글에서는 어떤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UX디자인을 하는 지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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