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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주인공이 셜록 홈즈 동생을? '에놀라 홈즈' 해외 반응

조회수 2020. 9. 22. 17: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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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평단의 넷플릭스 [에놀라 홈즈] 리뷰가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낸시 스프링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에놀라 홈즈]는 공개 이전부터 [기묘한 이야기]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연을 맡고, 헨리 카빌이 셜록 홈즈로 캐스팅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평단의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 팬들의 기대가 한층 커진 상황이다. 우리보다 한 발 앞서 [에놀라 홈즈] 시청을 끝마친 해외 평단의 반응을 소개한다. 

영화를 '캐리'한 밀리 바비 브라운의 존재감

출처: 넷플릭스
밀리 바비 브라운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키이라 나이틀리가 떠오른다. 마치 [오만과 편견] 속 쾌활하고 즉흥적인 리지(나이틀리 분)가 [센스 앤 센서빌리티]에 등장해 낡고 엄격한 틀을 깨부수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
- 피터 데브루지, Variety
휴, 셜록 홈즈의 10대 여동생을 밀리 바비 브라운이 연기하다니. 이보다 안심이 되는 캐스팅도 없다.
- 에드 포튼, Times(UK)
밀리 바비 브라운의 연기는 정말이지 손색이 없다. 좋은 롤모델이 있어도, 삶은 결국 자신이 직접 개척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캐릭터를 통해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 시라 로원-레그, ScreenAnarchy
영화의 미스터리는 그닥 흥미롭지 않지만, 밀리 바비 브라운의 멋진 퍼포먼스와 절대 잊을 수 없는 헨리 카빌의 '셜록'이 [에놀라 홈즈]를 살렸다.
- 조쉬 와일딩, ComicBookMovie.com

오늘날 가장 어울리고 필요한 영웅담

출처: 넷플릭스
지금처럼 답답한 시기에 필요했던 속시원하고 상쾌한 작품.
- 젠 애덤스, Consequence of Sound
과감하고 유머러스하며, 심지어 냉소적이기까지 하다. 에놀라 홈즈는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영웅이 아닐까?
- 레이첼 와그너, rachelsreviews.net

속편을 넘어 프랜차이즈로!

출처: 넷플릭스
정말 즐겁게 봤다. 영화 프랜차이즈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 프레드 토펠, Showbiz Cheat Sheet
[에놀라 홈즈]를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나 혁명적인 작품이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넷플릭스에서 프랜차이즈화를 고민할 만큼 재미있는 작품임은 분명하다.
- 브랜든 캣츠, Observer
영화 한 편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에놀라 홈즈]의 매력이 아깝다.
- 조던 호프먼, TV Guide

아쉬운 점은?

출처: 넷플릭스
군데군데 얄팍하게도 느껴지는 잭 쏜의 각본은 시종일관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려 하지만, 가끔은 과해서 머리가 멍해질 때가 있다.
- 엘라 켐프, Empire Magazine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영화가 방향을 잃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 카렌 M. 피터슨, We Live Entertainment
가장 큰 수수께끼는 '[에놀라 홈즈]는 왜 이렇게 긴 영화인가'가 아닐까?
- 톰 비즐리, Flickering Myth

[에놀라 홈즈]는 9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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