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식이'가 '히들이' 진심으로 때린 이유는?
조회수 2019. 9. 27. 18:21 수정
톰 히들스턴이 8년 전 크리스 헴스워스에게 있는 힘껏 맞았다고 털어놨다.
두 배우가 연기한 로키와 토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대표하는 '앙숙 콤비'다. 2011년작 [어벤져스]에서 지구의 운명을 위협하는 로키와 그를 저지하려는 토르 사이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심화되는데, 이 과정에 육체적인 다툼은 당연히 있기 마련이다.
최근 TV 토크쇼에 출연한 톰 히들스턴은 [어벤져스] 촬영 당시 헴스워스에게 '세게 때려달라'라고 직접 부탁했던 일화를 공개하면서 자신의 선택이 결코 좋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무게가 13kg이 넘는 투구 때문에 실감나게 얻어맞는 연기가 어려웠다. 맞아도 별 느낌이 없었다. 그래서 헴스워스에게 힘껏 때려도 된다고 말하자 정말 진심을 다해 나에게 주먹을 뻗었다. 맞는 순간 아차 싶었다. 돌처럼 바닥에 '쿵'하고 꽂혔다"
한편 톰 히들스턴과 크리스 헴스워스는 2021년, 각자 디즈니+ 시리즈 [로키]와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다시 한번 로키와 토르로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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