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이벤트와 만난 영화와 드라마

조회수 2019. 8. 12. 19: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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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를 즐기는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TV에서 드라마가 방영하기만을 기다리지 않는다. 이제 관객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 단지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품을 접목한 공연과 이벤트에 참여하고 굿즈를 구입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간다.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이색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어떤 작품이 흥미로운 이벤트로 찾아왔을까?

마블 히어로들과 함께 달린다 - 마블런

출처: 마블런

올해도 마블 열풍은 계속됐다.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관람한 관객수만 총 2700만을 넘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발표한 마블 페이즈 4와 관련된 소식이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점령할 만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국의 MCU라 불리는 마동석은 [이터널스]를 통해 마블 진출을 공식 확정했고, 앞으로 TV 시리즈로도 만날 수 있는 마블 히어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2020년 [블랙 위도우]가 개봉할 때까지 한동안 마블 영화를 볼 수 없어 아쉽다면, 체험 이벤트에 참여해 마블 히어로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마블런 2019’가 상반기 극장가를 점령했던 마블 열풍을 이어가고자 한다. 마블런은 행사명 그대로 마블 콘텐츠를 즐기며 달리는 러닝 이벤트다. 영화 속 히어로들은 물론, 만화와 게임 등 다양한 포맷의 마블 콘텐츠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토르, 헐크 등 마블 히어로들과 레이스를 하고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 및 굿즈를 제공한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 달리기 딱 좋은 10월 27일, 서울광장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리니 색다른 이벤트를 원한다면 건강도 챙기고 콘텐츠도 즐길 수 있는 마블런에 도전해보자.


'마블런 2019' 티켓 예매 ▶http://rpp.auction.co.kr/?exhib=29341


괴담을 유쾌한 이벤트로 - 신촌 괴담의 진실

출처: 메가박스

자주 들리는 곳에 관련 괴담이 있다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사람들이 많이 가는 극장은 더더욱. 하지만 메가박스 신촌점은 오히려 괴담을 유쾌하게 이벤트로 전환해 관심을 모은다. 최근 SNS에 떠도는 괴담의 근원지인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신촌 괴담의 진실’이라는 공포체험 이벤트를 준비한 것.


‘신촌 괴담의 진실’은 공포 체험 이벤트와 상영회로 구성됐다. 오늘 9월 개봉 예정인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속 공간을 재현한 이벤트존과 극장 괴담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암전]의 심야 비명 상영회를 마련해 공포 마니아들을 솔깃하게 한다. 평소 강심장이라고 자부한다면 놓칠 수 없는 이벤트다.


신촌 괴담의 진실 ▶ http://www.megabox.co.kr/?menuId=event&p=detail&p2=7528 


호킨스 마을이 홍대에?! - 기묘한 이야기 팝업존

출처: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에 빠져 있다 보면, 작품이 그리는 세계관에 ‘내가 직접 가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 상상을 현실로 옮긴 이벤트가 있었으니 ‘기묘한 이야기 팝업존’이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가상의 마을 호킨스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드라마로, 추억을 소환하는 복고적인 분위기와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7월 4일 세 번째 시즌 공개에 앞서 드라마의 주역 게이튼 마라타조(더스틴 역)와 케일럽 맥러플린(루카스 역)이 내한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고, 더불어 직접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고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팝업존이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홍대 인근에 오픈, 일주일 만에 1만 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얻었다.


아이스 뮤지컬로 만나는 전설의 애니메이션 -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출처: (주)레즈락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은 많다. 하지만 아이스 뮤지컬로 만나는 작품은 드물다. 무더위로 힘든 여름에는 기획만으로도 벌써부터 시원하다.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만난 아이스 뮤지컬이다. 전 세계 40여 개 국 2,5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1,200만 관객을 만난 오리지널 팀이 내한해 7월 3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렛 잇 고(Let it go) ‘ ‘포 더 퍼스트 타임 인 포에버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인 썸머 (In summer)’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겨울왕국] OST를 시원한 아이스링크에서 들을 수 있다.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영어 원어와 한국어 더빙으로 다양한 공연 선보일 예정인데, 한국어 더빙에는 성우 박지윤, 뮤지컬 박혜나 정영주 등 원작 애니메이션 더빙 라인업이 그대로 참가한다. 20대 이상의 제설기가 만들어 내는 눈과 스포트라이트 추적 조명 시스템 등 영화 못지않은 압도적인 무대와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티켓 예매 ▶ http://ticket.11st.co.kr/Product/Detail/262148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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