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2'에선 쉬 베놈을 더 볼 수 있을까?

조회수 2019. 8. 8. 17: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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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X Entertainment

미셀 윌리엄스가 [베놈] 속편에 복귀한다.


루벤 플레셔의 2018년작 [베놈]은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빌런 캐릭터 중 한 명인 '베놈'의 활약상을 그린 단독 영화다. 관람 등급 논란과 평단의 혹평 등 개봉 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 세계 관객들의 엄청난 호응에 힘입어 최종 스코어 8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대이변을 일으키면서 곧바로 속편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톰 하디의 복귀를 제외하곤 소문만 무성했던 [베놈] 속편 계획이 점차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모션 캡처의 달인이자 [달링], [모글리 - 정글의 전설]의 감독인 앤디 서키스가 최근 [베놈] 속편의 감독 자리에 오른데 이어 미셀 윌리엄스까지 복귀를 확정한 것이다. 제작사 소니 픽쳐스에서 공식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배우가 직접 합류 소식을 그동안 불안에 떨었던 팬들에게 전했다.

출처: 소니 픽쳐스

최근 한 인터뷰에서 [베놈] 속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윌리엄스는 단번에 "참여한다"라며 팬들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뒤이어 "앤디 서키스의 팬이다. 그동안 그가 이룬 업적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 앤디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고, 그의 곁에서 배울 수 있어서 몹시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셀 윌리엄스는 전작 [베놈]에서 능력 있는 변호사이자 에디 브록의 연인 앤 웨잉으로 등장했다. 영화 후반부 '쉬 베놈'(She Venom)으로 변이해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 그 분량이 적어 아쉬움을 표한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출처: 소니 픽쳐스

미셀 윌리엄스가 복귀함에 따라 쉬 베놈이 속편에서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전작의 쿠키영상에서 '카니지'의 숙주, 클리터스 캐서디의 등장을 암시한 만큼 베놈에게 이를 저지할 강력한 아군이 필요하기도 하니 말이다. 과연 팬들의 바람대로 [베놈] 속편에서 쉬 베놈의 강렬한 활약상을 볼 수 있을지, 일 년 뒤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베놈] 속편은 2020년 10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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