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속 귀요미 캐릭터

조회수 2019. 7. 31. 11: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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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영화 보기 전 청심환 하나는 먹어야 될 듯하다. 관객을 심쿵하게 하는 귀요미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폭발적인 인기로 굿즈 상품이 출시되는 등 캐릭터 사업의 대세로 자리 잡으며 인기 캐릭터가 주인공인 영화도 나오고 있다. 귀여움을 넘어 마성의 매력까지 보유한 애니메이션 속 귀요미 캐릭터를 살펴보자.

미니언 -
슈퍼배드, 미니언즈 시리즈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귀요미 캐릭터에 빠질 수 없는 절대 강자는 ‘미니언’이다. [슈퍼배드] 시리즈에서 닥터 그루(스티브 카렐)를 돕는 부하로 첫 출연해 바나나 같은 몸매와 노란색 피부를 가진 왕눈이 모습으로 귀여움을 유발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미니언은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영어 등의 언어를 독특한 발성으로 사용해 귀여움을 더했다. [슈퍼배드] 감독 피에르 꼬팽이 직접 목소리를 맡았다는 사실은 놀랍다.


미니언은 강력한 귀여움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캐릭터 상품은 불티나게 팔렸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미니언이 주연을 맡은 [미니언즈]까지 제작되었다. 미니언은 이제 [슈퍼배드]의 조연이 아닌 명실상부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얼굴로 자리 잡았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씽], [로렉스]에 카메오로 등장했던 미니언의 다음 활약은 2020년 7월 개봉 예정인 [미니언즈 2]에서 만날 수 있다.

투슬리스 -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투슬리스는 드림웍스가 제작한 [드래곤 길들이기]의 대표적인 캐릭터다. 전투 중에는 날렵하고 강한 드래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일상에서는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도 없다. [드래곤 길들이기 1,2]에서는 주인공 히컵과 최강 캐미를 자랑하며 버크 섬과 드래건을 위기로부터 구했으며, 3편에서는 영혼의 단짝 화이트 퓨어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도 보여줬다. 커플은 닮는다고(?) 화이트 퓨어리 역시 단 한 편의 출연이지만, 투슬리스 못지않은 고귀한(?) 귀여움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노우볼 -
마이펫의 이중생활 시리즈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스노우볼은 [마이펫의 이중생활]에 등장한 인기 캐릭터이다. 겉으로는 큰 귀와 동그란 눈망울로 토끼가 줄 수 있는 귀여움의 최대치를 자랑하지만 본모습은 한 성깔(?)하는 깡패 토끼다. 스노우볼의 반전 매력은 목소리를 맡은 케빈 하트의 영향이 컸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2]에서 스노우볼은 뉴욕을 지키는(?) 슈퍼히어로 복장을 하고 랩까지 소화했다. 전편을 능가하는 귀여움으로 속편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한다.

장화신은 고양이 -
슈렉 시리즈, 장화신은 고양이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 2]에서 ‘슈렉’을 암살하기 위해 등장했다. 귀여움으로 적을 무장해제시키고 방심한 틈을 노리는 게 주특기다. 모자를 벗고 큰 눈망울로 빤히 바라보는 모습은 누구도 견딜 수 없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목소리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맡았는데, 외모와 목소리의 이질감(?)이 오히려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슈렉 2]의 조연 캐릭터로 출발했지만 폭발적인 인기로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스핀오프 단독 주연작도 나왔다. 이후 소식이 뜸하다 반가운 이야기가 들렸다. [미니언즈], [슈퍼배드] 등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의 리부트를 맡기로 한 것이다. 이 같은 리부트가 가능한 이유는 컴캐스트가 [슈렉] 판권을 가진 드림웍스를 인수했는데,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모기업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자회사이기 때문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귀여움으로 돌아올 장화신은 고양이를 기대해본다.

주디 홉스 - 주토피아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주디 홉스는 [주토피아]의 주인공이다. ‘주토피아’ 세계관에서 초식동물이자 토끼 최초로 경찰이 되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야무진 수사로 주토피아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을 추격한다. 그러던 와 중 여우 ‘닉 와일드’를 만나고 처음에는 티격태격지만 환상의 호흡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주디 홉스가 빛나는 또 다른 이유는 [주토피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둘러싼 차별을 실력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토피아]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차별 없는 사회에서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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