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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신작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영광 재현할까?

조회수 2019. 6. 11. 13: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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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10월 개봉 확정

2017년 [너의 이름은.]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에는 ‘이름’이 아니라 ‘비’를 주제로 특유의 감성적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도쿄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소녀 히나를 만나 알게 된 세상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에서 실사 못지않게 정교한 작화와 ASMR급 빗소리를 선보여 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주)미디어캐슬
다시 한번 날씨를 다루는 신카이 마코토

날씨와 조화를 이루는 시대에 운명에 휩쓸린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신카이 마코토는 이전에도 날씨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초속 5센티미터]는 벚꽃은 물론 사계절에 가까운 날씨의 변화 속에 주인공들의 애틋한 심리 변화를 담아냈고, [언어의 정원] 역시 여름과 비가 감성적인 사랑의 매개체가 되었다. [날씨의 아이]는 아름다운 작화와 빛을 구현해 그만의 섬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0:1을 뚫고 캐스팅된 너의 목소리는
출처: (주)미디어캐슬

[너의 이름은.]의 대성공은 신카이 마코토의 작화와 연출 만은 아니었다. 타키와 미츠하 역을 맡은 카미키 류노스케와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환상적인 목소리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신카이 마코토 애니메이션은 유독 주인공들이 혼자 읊조리며 마음을 건드리는 부분이 많아 어떤 애니메이션보다도 목소리 연기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날씨의 아이] 목소리 캐스팅은 파격적이다. 주인공의 목소리를 맡은 다이고 고타로와 모리 나나는 신예이기 때문이다. 물론 20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온 실력자다. 다이고 고타로는 시골 섬을 벗어나 도시로 온 소년 호다카 역을, 모리 나나는 날씨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신비한 소녀 하루나 역을 맡았다. 신카이 마토코 감독은 사실적인 작화와 분위기에 두 사람의 목소리가 완벽하게 어울린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그밖의 일본의 대표 배우 오구리 슌과 혼다 츠바사가 출연해 목소리 연기의 신구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높였다.

'너의 이름은.' 래드윔프스가 이번에도 음악 맡아
출처: (주)미디어캐슬

[날씨의 아이]를 기대하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일본 유명 밴드 래드윔프스가 다시 한번 음악을 맡는다는 점이다. 전작 [너의 이름은.]에서 제3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날씨의 아이]에서도 서로를 만나 많은 것이 달라지는 남녀 주인공의 심리와 운명 같은 이야기를 감미로운 멜로디로 선보일 예정이다.


[날씨의 아이]는 일본은 7월 19일, 국내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일본 개봉 전 일찌감치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날씨의 아이]가 이번에는 어떤 감동을 안길지 기대된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황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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