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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주리가 가슴 설레는 첫사랑으로 돌아온다

테일러콘텐츠 작성일자2019.03.13. | 29,960  view

봄바람처럼 설레는 로맨스 영화가 찾아온다.

키스미
source : (주)영화사 오원, (주)제이브로

누구에게나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첫사랑의 풋풋하고 애틋한 감성을 담아낸 [양지의 그녀]가 입소문에 힘입어 마침내 6년 만에 정식 개봉을 한다.


[양지의 그녀]는 10년 만에 우연히 만난 첫사랑 커플 고스케와 마오의 순수한 사랑을 동화 같은 정서로 그려낸다. 마츠모토 준과 우에노 주리가 가슴 설레는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고,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와 [언덕길의 아폴론] 등을 연출한 로맨스 영화 장인 미키 타카히로가 연출을 맡았다.

source : (주)영화사 오원, (주)제이브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영상 속에 펼쳐지는 젊은 연인의 무공해 사랑은 고시가야 오사무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파스텔톤 색감으로 담아낸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 시작해, 성인이 된 고스케가 업무 미팅에 나간 자리에서 헤어졌던 첫사랑 마오와 재회하는 순간으로 빠르게 흘러간다. 이후 전개는 거침이 없다. 10년 만에 만난 고스케와 마오는 업무를 핑계 삼아 순식간에 가까워지고 두 사람의 관계는 놀랄 만큼 급진전한다. 달리 말하면, 두 사람의 관계 구축에 서사가 크게 개입이 되지 않는다 할 수 있다. 후에 드러나는 마오의 비밀도 큰 반전이 되지 못하며 어느 순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섬세한 감정 묘사가 부족한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양지의 그녀]는 시선을 뗄 수 없는 집중력이 있다. 헐겁고 갑작스러운 서사에도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내는 우에노 주리의 흡인력 있는 연기 덕분이다. 순수하고 천진하며 그러면서도 활기차고 독립적인 마오란 캐릭터가 그대로 현실로 재림한듯한 섬세한 폭발력은 매 순간 기쁨처럼 다가온다. 이미 예정된 결말을 모두 알고 있음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거부할 수 없는 마오의 복잡한 심리를 눈빛만으로도 압도한다.


마츠모토 준 역시 오로지 배우의 몫으로 채워지는 영화에서 빛을 발한다. 평범하고 순진한 고스케는 언제 위기가 찾아올지 모르는 불완전한 사랑에 빠져든다. 마츠모토 준은 동화 속에 있는듯한 순수남 고스케를 안정되고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낸다. 영화 후반부 비치 보이스의 'Wouldn’t it be nice'가 흐르는 펍에서의 모습은 이 영화가 담아내는 맑고 애틋한 정서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영화의 반전은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동화적인 면이 강하지만,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자칫 유치하게 느껴질 정서를 십분 만회한다. 낭만적인 케미를 선보인 우에노 주리와 마츠모토 준뿐 아니라 아역 시절을 연기한 키타무라 타쿠미와 아오이 와카나의 순수한 매력도 인상적이다. 


봄햇살처럼 포근하고 맑고 순수한 로맨스에 동화되고 싶다면, 우에노 주리와 마츠모토 준이 선보이는 마법 같은 이야기에 빠져들어보자.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Jaci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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