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넷플릭스 제작 좀비 영화로 돌아온다

조회수 2019. 1. 31. 12: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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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도 넷플릭스의 적극적인 행보는 계속된다.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협업한 작품을 연거푸 준비하는 가운데, 쉼 없이 새로운 작품 소식을 전한다. 앞으로 잭 스나이더, 산드라 블록, 론 하워드의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출처: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워너 브러더스의 DC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던 잭 스나이더가 마침내 신작 소식을 전했다.


넷플릭스가 최근 프로젝트를 인수해 제작 추진에 나선 호러 스릴러 [아미 오브 더 데드(Army of the Dead)]의 연출과 제작을 맡는다. 좀비가 창궐한 라스베이거스에 한 남자가 용병 그룹을 조직하고 격리 구역에 침투하여 역대 최고의 절도를 저지르려 한다는 내용으로, 넷플릭스가 제작비 9천만 달러를 전액 투자해 올여름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2004년 좀비 영화의 한 획을 그었던 [새벽의 저주]로 데뷔했던 잭 스나이더가 복귀작을 좀비물로 택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는 내 손에 채워진 수갑이 없다”


잭 스나이더는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재미있고 거대하며 미친 영화를 만들 것이라며 연출 소감을 전했다.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버드 박스]의 주인공 산드라 블록은 이번에는 제작자로 함께 한다. 


[레고 배트맨 무비]의 크리스 맥케이가 연출을 맡은 코믹스 원작 영화 [리본(Reborn)]에 제작자로 참여하며, 출연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주연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2016년부터 연재 중인 마크 밀러의 [리본]은 맨해튼에 거주하는 노인 보니가 사후 선한 사람들의 세계 아디스트리아에 다시 태어나고, 선과 악이 대결을 펼치는 판타지 세계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출처: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

론 하워드의 신작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의 원작 J.D. 밴스의 동명 회고록은 쇠락한 공업 지역 출신인 그가 약물 중독에 빠진 엄마와 양육권을 포기한 아빠, 가난과 가정 폭력, 우울과 불안을 딛고 로스쿨을 졸업한 후 전도유망한 젊은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삶을 생생한 묘사로 담아낸 작품이다. 빈곤, 차별, 가정폭력 등 사회 문제가 녹아든 개인의 굴곡진 삶은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셰이프 오브 워터]의 작가 바네사 테일러가 각본을 맡았으며, [로마]처럼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 공개를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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