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있으면 아흔둘까지 액션 가능하다는 배우
조회수 2019. 1. 24. 19:07 수정
아흔둘까지 이런 액션 가능해요. 그래야 속편 만들 수 있죠.
로사 살라자르의 한 마디에 장내가 들썩였다.
금일(2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알리타: 배틀 엔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녀, '이것'만 있으면 아흔둘까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녀가 말한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퍼포먼스 캡처(Performance Capture)!
모션 캡처(Motion Capture)와 똑같은 것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모션 캡처가 배우의 행동만 담을 수 있다면, 퍼포먼스 캡처는 안면 움직임, 즉 표정과 감정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상위 기술인 셈이다.
퍼포먼스 캡처의 상용화는 제임스 카메론에게서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바타]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가 바로 퍼포먼스 캡처의 결과물이었던 것.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혹성탈출] 시리즈를 거쳐 더욱 발전한 기술을 [알리타: 배틀 엔젤]에 접목시켰다 하니, CG로 이루어진 알리타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멋들어진 액션에 집중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일 듯하다.
화려한 볼거리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원작 '총몽'의 스토리가 더해진 [알리타: 배틀 엔젤]은 2월 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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