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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청자도 사로잡는 한드 베스트 10 (예능 포함)

조회수 2019. 1. 17. 09: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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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강한 이야기를 선보이는 '한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간다. [굿 닥터]는 성공적으로 리메이크됐고, 영화 [악녀]는 곧 드라마로 나올 예정이다. 한드를 즐기는 해외 시청자들은 흡인력 있는 서사에 강한 매력을 느낀다. 게다가 예전보다 출생의 비밀이나 불륜 같은 막장 코드도 줄었다. 해외 매체에서 한드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을 위해 입덕 하기 좋은 베스트 10편을 소개했다. 어떤 작품이 포함됐을까? (소개 순서는 베스트 순서가 아님)

 

출처: JTBC
1. 힘쎈여자 도봉순(2017)

[미녀와 뱀파이어]와 같은 스크류볼 로맨틱 코미디에 [로 앤 오더 성범죄전담반]의 플롯을 더했다.

박보영, 박형식 주연의 16부작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세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에서 탄생했다. 딱히 내세울 스펙은 없지만 타고난 괴력과 강한 멘탈을 가진 도봉순이 경호를 맡은 게임회사 CEO 안민혁과 오랜 친구이자 짝사랑남 인국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출처: MBC
2. 최고의 사랑(2011)

동화 같은 로맨스 [푸싱 데이지]와 로맨틱한 리얼리티 쇼 [베첼러]를 즐겨 본다면, 운명처럼 빠져드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끌릴 것이다.

차승원, 공효진 주연의 16부작 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비호감으로 전락한 한물 간 여자 연예인과 인기 절정의 남자 배우의 로맨스를 그린다. 홍자매로 유명한 홍정은 & 홍미란 작가가 각본을 맡아 한동안 침체기에 빠져들었던 MBC 드라마를 되살린 작품이기도 하다.
출처: OCN
3. 뱀파이어 검사 시즌 1~2(2011~2012)

[덱스터]의 섹시한 핏빛 미학이 뱀파이어와 만났다.

연정훈 주연, 두 시즌 총 23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는 우연한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정의로운 검사 태연이 각종 음모와 부패에 맞서며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직도 미국에서 리메이크되지 않는 점을 드라마의 유일한 미스터리로 꼽았다.
출처: tvN
4. 시그널(2016)

마법 같은 이야기를 선보였던 [프리퀀시]와 미해결 사건을 수사하는 [트루 디텍티브]가 결합했다.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이 이끌어가는 16부작 드라마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와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류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후 11시 23분에만 작동하는 무전기는 현재의 프로파일러 해영과 과거의 형사 재한을 연결하고, 미해결 사건을 수사하도록 이끈다. 대담할 정도로 영웅적이고 희망적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tvN
5. 윤식당(2017~2018)

만약 [The Great British Baking Show]를 좋아하고, 한국 음식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또 한 번 나영석 마법이 통했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신구가 출연한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이국적인 풍경이 시선을 끄는 관광지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려놓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두 시즌 총 20부작 방영됐다.
출처: JTBC
6. 냉장고를 부탁해(2014~)

할리우드 스타들이 초호화 저택과 일상을 소개하는 MTV [크립스]가 선사하는 관음증적인 즐거움과 최고 요리사들의 요리 대결을 다룬 [아이언 쉐프], 심야 토크쇼에 볼법한 유명인들의 수다가 만났다.

김성주, 안정환/정형돈 두 진행자와 유명 셰프, 게스트가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4년 첫 방송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요리 대결을 이어오고 있다. 음식에 대한 국민적인 집착에 게스트의 사생활을 엿보는 재미와 셰프들의 요리 경쟁이 어우러져 매번 깨알 같은 재미를 자아낸다.
출처: SBS
7. 시티홀(2009)

[어글리 베티]와 [웨스트 윙]을 미처 보지 못했다면, 정치와 로맨틱이 만난 [시티홀]을 보자.

김선아, 차승원 주연의 20부작 드라마 [시티홀]은 10급 공무원에서 최연소 시장이 되는 신미래와 대통령을 꿈꾸는 조국의 로맨스를 흥미로운 정치 서사와 결부해 풀어나간다.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 함께 한 작품마다 히트작을 배출한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함께 한 드라마다.
출처: JTBC
8. 스카이 캐슬(2018~)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고자 필사적으로 애쓰는 것을 제외하면 [위기의 주부들]의 설정에 가깝고, 전개 방식은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재벌 가문의 이야기를 담은 [석세션]과 흡사하다.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욕망극 [스카이 캐슬]은 요즘 대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광적인 교육문화가 만들어낸 입시지옥과 상류층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해부하며 사회적인 현상으로도 번지고 있다. 매회 소름 돋는 배우들의 열연과 반전 엔딩을 선보이는 탄탄한 서사도 시청률 고공행진에 기여한다.
출처: tvN
9. 미생(2016)

페기와 관점에서 본 초창기 [매드맨]에 [오피스]를 더하고, 로맨스가 없는 슬픈 드라마로 만들어냈다.

직장인들의 격한 공감을 부른 [미생]은 프로 바둑기사 입단에 실패한 장그래가 과거를 숨기고 인턴으로 입사해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면서 겪는 희로애락을 그린다. 흔하디 흔한 로맨스 없이 직장인들의 사회생활을 꼼꼼하게 묘사하고, 고달픈 현실을 적절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등이 출연해 20부작으로 방송됐다.
출처: tvN
10. 응답하라 1988 (2015~16)

어린 시절의 추억에 깃들게 하는 [크리스는 괴로워], [케빈은 열두살]을 [프릭스 앤 긱스] 정도로 연령대를 올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와 같은 신비한 미스터리를 더했다.

1997, 1994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은 쌍문동 봉황당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과 소꿉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응답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남편찾기 미스터리에 훈훈한 가족애를 강조하는 드라마를 선보여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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