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일 떠안지 않는 거절법 3가지

조회수 2020. 7. 29. 19:5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일잘러는 거절도 똑똑하게 잘한다!
회사생활 만랩 언니가 알려주는
회의나 미팅에서 업무 떠안지 않는 거절법
기본 거절 마인드셋부터 치트키까지
미팅에서 호구 잡히지 않는 방법!

“아니 이거 일을 내가 다 하고 있네?”


일을 하다보면, 한번씩 이런 순간이 옵니다.


거절하기가 참 쉽지가 않아서 정신차려보니 

내가...우리 부서가... 이일 저일 다하고 있는

그런 열받고 눙물나는 상황...

왜 내가 다하고 있어!!

“상대가 어렵게 부탁했는데 어떻게 거절해요...” 


동방예의지국에서 살다보니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그러다가 일은 일대로 하고

평판은 오히려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거절이라고 하는 게 말이죠.

반드시 나쁜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에요.


일단 마음 자체를 다르게 먹으셔야 해요.

거절은 나를 위한 것 뿐 아니라,

상대를 위한, 회사를 위한 일이기도 하거든요.


일을 무리하게 맡아

완성도를 떨어트리기보다

지금 내가 정확히 말해줘야

더 늦게 전에 상대도 대안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회사생활 만랩, 일잘러 말잘러 언니가 알려주는

회의나 미팅에서 업무를 떠안지 않는 거절법.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에서 필요한 '말'을 가르치는 커뮤니케이션코치입니다. LG화학, 크래프톤, 경남교육청, 현대자동차그룹 등 조직과 사회활동에 어려워하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코칭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회사생활에서 흔히 겪는 문제인 '거절하기'와 관련된 TIP을 전달해 드립니다.

호구잡하지 않으려면 일단 들어라
난이도 ★☆☆☆☆
준비물: 정신머리

회의 시간에 상대 방의 말을 일단 귀담아 들어야, 

내가 할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해야하는 말에만 너무 집중을 해서 

일을 떠안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할말을 준비하느라, 서류 찾느라 정신없는데

“임대리 이거 할 수 있지?”라고 훅- 들어오면

‘예?제가요?’하면서 얼떨결에 일을 도맡게 되는 거죠.

정확히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캐치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민망해서라도

‘에..네...네 알겠습니다' 하게되는 상황..

다들 한번쯤 경험해봤죠?ㅠ


회의시간 오가는 말 잘듣기는

그야말로 기본 중 기본입니다!

상대방 말 그대로 되돌려주기
난이도: ★★☆☆☆
준비물: 메모장

거절을 할때, 

그냥 ‘안된다' ‘나 힘들다' ‘일이 많다' 라는 식의

감정적인 호소는 전.혀. 설득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핵심 문구를

그대로 이용해서 말하면,

불가능한 부분을 명확하게 표현하면서도

완곡하게 거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업무가 우리 부서에 몰려온다!!

혹은 나에게 밀려온다!! 할 때.

당황하지 말고 메모장을 꺼내세요.

메...메모장! 빨리!

첫번째 마케팅 기획안 짜기

두번째 SNS 채널 관리하기

세번째 ....


이렇게 상대방이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항목화해서 메모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가, 우리부서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O/X로 나눠봅니다.


그럼 다음과 같이 거절이 가능합니다.

아 김과장님 지금 말씀하신 거, 첫번째 마케팅 기획안은 네 저희 부서에서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두번째 SNS채널 관리는 저희가 인원이나 예산이 충분치 않아서 김과장님 쪽에서 해주시는 게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한 말을 정확히 언급하면서

안 되는 이유를 말해주는 것은 마치


“내가 당신의 의견을 잘 듣고 있으니 

쓸데 없는 이야기 하지 마세요^^”

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조곤조곤 할말 다 하면서도

긴장감을 주는 것이 뽀.인.트.

거절을 거절당했을 때 치트키
‘평서문 질문법'
난이도: ★★★★☆
준비물: 흔들리지 않는 동공

마지막으로 이렇게까지

완곡하고 젠틀하게 거절했음에도 불구,


‘거절을 거절한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신다면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평서문으로 질문하세요.

어 그럼 김과장님이 두번째 SNS 채널 관리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좀 듣고 싶습니다.
거절하면 내가 또 거절 못할 줄 알았지?

이렇게 젠틀하지만 단호하게 질문하면서

상대에게 을 넘기는거죠.

(존.멋.)


반드시 ‘퀘스쳔(?)’ 마크가 들어가야

질문이 아닙니다 여러분.


회사생활에서는 

평서문으로 질문을 했을 때

주는 긴장감이 있습니다.


‘아니 그게 왜 안돼요. 이건 거기서 해야되는거 아니에요?(버럭)’

해버리면 감정적으로 격앙되어서 

오히려 더 불리한 위치에 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럴 때 중요한 비언어적 표현 한가지.

눈을 계속 응시하셔야 합니다.

안된다고 말했는데 왜 제대로 아이듣니?

눈도 제대로 못마주 치면서 

쭈뼛쭈뼛하게 말한다면

전혀 의미없는 거절과 협상이 됩니다.


‘아 저희는 이렇게 생각하느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좀 듣고싶은데요(쭈꿀쭈굴)’


업무인만큼

정확하고 단호하게 표현하세요.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자 그럼

여러분의 스마트한 회사생활을 위해

일 떠안지 않는 거절법 3가지를 모두 알려드렸는데요.


‘아 어떻게 하지, 나 무슨 얘기 하지 👉👈'

라고 나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상대방 입장을 정확히 듣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과정.


이 연습을 하다보시면 

언젠가 정확하게 거절을 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평판도 좋게 받을 수 있는

프로 일잘러로 성장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회의 시간 외에도,

'말'때문에 일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면

sicle의 [일 잘하는 직장인의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를 추천드립니다.


비즈니스 스피치 전문가 백주아가

모든 회사원들의 말하기 고충을 커리큘럼에 담았습니다.


스마트하게 회사생활 하기 위한

비즈니스 스피치 스킬, 여기서 모두 해결하세요.


✔️질문으로 대화를 주도하는 법

✔️반대 의견도 부드럽게 말하는 법

✔️51:49로 이기는 협상법

✔️회의에서 일 떠안지 않는 거절법

✔️질의응답에서 쫄지 않고 말하는 법


더 자세한 클래스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sicle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고 쿠폰을 발급받으세요!

매주 사이드잡, 슬기로운 회사생활과 관련된 소식 그리고 프로모션 정보를 가장 먼저 전달 드립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