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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니까 죽겠지? 프로집콕러의 집콕 꿀잼 놀이 6

조회수 2020. 4. 15.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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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넷플릭스?
다큐까지 싹 다 봤지,
유튜브?
그놈의 알고리즘덕에
탑골말고 해골물까지 구경하게 됐지,
웹툰?
정주행 하다하다 등장인물들이 헷갈리기 시작하더라,

나는 이 모든 것에 해당된다,
하시는 분들은
삐빅 – 정상입니다.

요즘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학 연기, 재택 근무 등
자가격리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요.
밀린 콘텐츠들 봐야지 하고 
들떴던 마음도 잠시
너무 누워있어서 뻐근한 허리와 손목,
하루 종일 모니터를 바라보느라 뻑뻑한 눈,
사라진 시간 개념에 뒤바뀐 밤낮으로

몸에서 이대로 면 위험하다는 비상신호를
마구마구 보내죠.

아무리 타고난 집순이라도
매일 영화나 드라마만 보면서
지내는 것은 힘든 법!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웹툰->유투브의
무한 굴레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롭고 재미나게
집콕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가져왔습니다.

인싸챌린지

첫 번째

셀럽이나 공공기관에서
코로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의료진들의 수고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자가격리를 독려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챌린지들인데요,

특별한 준비물 없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추천 드려요!
출처: 출처-인스타그램
스포츠 선수들이 동참한
휴지 리프팅, 셔틀콕 통에 셔틀 넣기 등
#stayathomechallenge
출처: 출처-인스타그램
자크뮈스 슈즈의 힐을 모티브로 한
#jacquemusathome
출처: 출처-인스타그램
큰 베개에 벨트를 묶어 미니 드레스처럼
보이게 하는 #quarantinepillowchallenge

등 다양하고 신선한 챌린지들이 많으니
집에서 한 번 따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추억의 놀이

출처: 출처-<어른이 되긴 글렀어>
두 번째,

이젠 다 큰 성인이 되어 버렸지만
아직도 노는 게 제일 좋은 어른이를 위한
놀이들인데요,

어렸을 적, 학교 운동장이나
문방구 앞에서 쪼그려 앉아
오백원으로 세상 신나게 놀았었던
추억의 그것들!!

크면 아메리카노와 함께 독서를
하는 어른이 될 줄 알았던 나는
커서 내가 번 돈으로 더 본격적으로
노는 어른이 되어버렸쥐….
어릴 때 베란다 창문부터
엄마 화장대 거울에
주방에 있는 냉장고까지
다닥다닥 붙여 놨었던 글라스 데코,

뽑기,띠기 등 지역마다 다르게
불렸지만 하는 방법은 모두 똑같았던 달고나,
(이거 예전에 뽑기 1등하면
황금잉어 줬었는데…)
뾰족한 막대로 삭삭 긁어 주기만 하면
똥손 오브 똥손도 화가로 만들어 준다는
스크래치 보드에,

처음으로 미술이란 것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컬러링북까지!

성인을 위한 컬러링북은
난이도가 거의 뭐….재창조 수준

홈 카페

하루 종일 집에 있게 되니까
달달한 디저트를 먹고 싶어도
결국엔 배달을 시키거나
직접 가서 사오는 건데,

배달을 시키기엔 너무 비싸고,
직접 가서 사오긴 또
오랜만에(?) 씻어야 해서 귀찮고,

하지만 달다구리한 건 먹어야 겠는!

이런 분들에게 딱 인
홈 카페 추천드려요.
코로나가 터지면서 집에 갇힌

이탈리아인들 : 베란다에서 같이 노래 부르기
영국인들 : 집에서 닭 키우기
.
.
한국인들 : 커피 400번 저어서 달고나 만들기…

껄껄껄껄
출처: 출처-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사실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단순 노동하는 것 만큼
시간이 잘 가는 것도 없거든요,

카페 자주 가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카페에 가야만 먹을 수 있었던
음료나 디저트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만의 굿즈 만들기

출처: 출처-네이버 블로그
평소에 뭔가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장식품이나 스티커 같은
나만의 아이템을
직접 만드는 것을 추천 드려요.

물론 똥손도 괜춘
(우리 마음만은 장인이잖아..)

내가 이래봬도 손재간이 좀 있다!
하시는 분들은 마크라메나 자수를 추천 드리고

뭐라도 만드는 것에 의의를 둔다!
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액세서리나
손 그림 스티커같은 것들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유튜브만 검색해도
친절한 강의들이 수두룩~

내 집안에 OOO

에디터는 집에 있으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 사실
꽃놀이를 못하고,
친구들을 못 만나서가 아니라

영화관이나 콘서트장,
전시회 이런 곳들을 못 가서
힘들더라구요.

에디터와 비슷한 취미가 있으신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 거예요.

(줄줄이 취소되는 콘서트 문자에
눈물만 주룩주룩)

하지만!

이젠 집에서도
콘서트도 전시회도 다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엘튼 존등
가수들이 자신의 집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온라인 콘서트는 물론,
뮤지션들도 연주회를 온라인 공개로
공연장 부럽지 않게
안방 1열에서 직접 연주를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퍼포먼스로 보여줄 수 없는 미술 전시회도
VR이나 라이브 투어 영상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집에서도 예술 작품을 맘껏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아 이것이 21세기의 문명인가 훗..

나에 대해 알아보기

마지막으로
에디터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바로 나에 대해 더 알아보기 인데요.

이렇게 진득이 앉아서 곰곰히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흔치는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 번쯤 은 해보고 싶었지만
해야 될 게 은근히 많아서
시도를 하지 못 했던
자신의 심리 건강이나 성향 분석 같은 것들을
지금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요 여러분 사실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그냥 심리 테스트나 성격 테스트를
해보라는 소리였어요 헿

재미 삼아 하는 심리테스트도 괜찮고
공식적인 자료가 있는 성격 검사도 괜찮아요.

하다 보면,
그래! 하고 몰랐던 나의 모습도
발견하게 되고
아 그래서 내가 이렇구나!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들에 대한 이유를
발견하기도 해요.

생각보다 자신을 되돌아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으니

꼭꼭 해보기!
자 이렇게 오늘
자가격리로 넷플릭스->웹툰->유투브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롭고 재밌는
집콕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여러분들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전히 힘들게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을 위해, 나를 위해!

힘겹지만 우리 좀만 버텨보아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