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어필, 지금 할 때입니다

조회수 2019. 9. 19. 10: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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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발끝까지 소홀히 할 수 없겠죠?


어두운 컬러 의상이 유독 많은 계절에는

양말 하나로 전체적인 룩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기술을 발휘할 때입니다.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가을룩이 스타일리쉬하게

변하는 양말 스타일링 법

함께 살펴볼까요?


캐주얼한 맛, 도톰한 스트라이프 삭스
스트라이프가 그려진 양말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캐주얼한
매력을 극대화하는데 제격입니다.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 중에서도
발목 부분에 2~3개 정도의
두꺼운 라인이 그려진 양말을 고르세요.

소재는 도톰해야 제맛입니다.
아크네 스튜디오 19FW 룩북에서는
마젠타, 블루, 그린 등의 산뜻한 컬러가 가미된
귀여운 양말을 선보였는데요.

무심하게 양말 안에
팬츠 밑단을 구겨 넣어 신은
기술을 눈여겨보세요.

대충 신은 듯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부담없이 즐기는 블랙 삭스
블랙 양말은 스스로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입니다.

어느 신발과 컬러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죠.
디테일 장식이 화려한 부츠에는
블랙 양말을 매치해 안전한 노선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에 띄는 의류 컬러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라
원피스, 데님 팬츠, 가죽 스커트
면 팬츠, 스포츠 웨어 등

어디든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정돈된 발끝 솔리드 컬러 삭스
Margaret Howell 컬렉션에서는
솔리드 양말 패션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과거 아저씨 패션 아이템으로
불리던 솔리드 양말이
오늘날에는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할 아이템이 됐죠.

아무런 무늬가 없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이 전체 룩을
정돈해 버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중 화이트 양말은 착용하면
괜히 더 스포티해 보인답니다.

정갈한 룩이나 캐주얼 룩이나
이만큼 잘 어울리는
발끝은 없죠?
과감한 연출 디테일 삭스
JAHNKOY와 GUCCI 브랜드 컬렉션에서는
과감한 의상에 오히려 더
화려한 패턴 양말을 매치했습니다.

경쾌함이 물씬 풍기죠?
패턴 양말은 주로 스니커에
캐주얼하게 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로퍼나 구두 등 페미닌한
신발에도 무척이나 잘 어울린답니다.

디테일이 있는 양말을 시도할 때는
오히려 화려한 디자인의 슈즈를 선택해
발의 존재감을 한껏 과시하세요.
2020 비비안 웨스트우드 룩북에서처럼
슈즈와 양말의 톤을 맞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패턴 양말을 고를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의류 중 동일한 패턴은 피하세요 
묘한 매력의 스타킹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망사나 패턴 스타킹을
올해는 맘껏 즐겨도 될 것 같습니다.

GUCCI 컬렉션에서는
전체적인 룩에 보색 대비의
스타킹을 매치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VIVIENNE WESTWOOD는
패턴 스타킹으로
펑키한 스트리트 무드를 더했습니다.

그 대범함이 묘하게 매력적이네요.
새로운 유행템 타이다이 삭스
올여름 강타했던 타이다이 프린팅이
양말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타이다이의 강렬함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은 이번 기회에 즐겨보는 거 어때요?
Johnelliott에서 출시한 이 양말은
도톰한 소재와 파스텔 톤이 만나
좀 더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잘 보셨나요~?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양말 스타일링.

참 쉽죠? :-)
(양말 사러 갈 때입니다, 지금.)


Editor Kim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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