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제주도 렌터카! 호텔비보다 비싸다?!
한 달 만에 5배가 올라버린 이것!
주식? 코인? 아니요,
바로 제주 렌터카 가격입니다.
사실상 제주 여행 필수템인
렌터카 가격이 급상습하면서,
이제는 경차를 하루만 빌려도
10만 원 이상 지불해야 하는데요.
다른 곳에 비해 렌터카 요금이 비싸고,
성·비수기마다 심하게 요동치는
제주도 렌터카 가격,
소비자로서는 납득할 수 없지만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한 달 만에 5배가 올라버린 이것,
바로 제주 렌터카 가격입니다.
제주도는 지하철이 없고,
긴 버스 배차 간격 때문에
원활한 관광을 위해서는
렌터카 말고는 대안이 없는데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제주로 관광객이 몰리자
제주 여행 필수템인
렌터카 가격이 급상승한 겁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하루
2~3만원에 경차를 빌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리 성수기라고 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가격 변동.
일명 제주 렌터카 바가지 논란은
지금의 코로나 시국보다
정도는 덜했지만
긴 시간 반복됐던 문제인데요.
"다른 지역보다
평소에도 한 2, 3만 원 정도
더 비싼 거 같고요,
많이 차이 나면 5만 원 6만 원 정도
차이 나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주도청은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렌터카 요금은 고시 요금이 아니기 때문에,
요금을 신고해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항공권처럼 (비수기에는)
할인을 좀 많이 해서,"
1~2만 원에 대여하다가
(성수기에는) 할인을 적게 주니까
(소비자들이) 바가지라고 느끼는 거죠."
-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정책과 관계자
다시 말해 렌터카 요금은
미리 신고한 가격이 있고,
업체가 시장 논리에 따라
할인율을 달리하는데
시기에 따른 할인 차이가 너무 크다 보니
바가지요금으로
보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이런 설명은 심한 경우
비수기보다 10배 넘게 가격이 오르는
‘제주 렌터카 프리미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에
충분한 답이 되진 못하고 있죠.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