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이후, 남은 쟁점 총정리
지난 5일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진실을 밝혀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
온라인에는 당시 함께 있던 친구가
누구인지 추측할 수 있는
개인 정보들이 떠돌기 시작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지난달 30일 한강에서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씨.
실종 엿새 째에 사체로 발견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습니다.
실종 당일 손정민 씨가 친구 A씨와
함께였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유가족을 중심으로 A씨의
행적이 의심스럽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A씨는 사건 하루가 지나지 않아
휴대폰 번호를 바꾼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계속되는 의혹에 그는
변호사를 선임하며
직접적인 대화를 피했습니다.
결국 지난 4일 손씨 아버지는
경찰의 미흡한 초동 수사를 비판하며
검찰에 진정을 냈습니다.
그런 와중 온라인에서 A씨는 물론
사건과 무관한 손 씨 지인들의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사건 직후 A씨의
이름과 출신 학교는 물론
거주지까지 특정됐고.
심지어 'A씨의 아빠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의사다.'
'A씨의 가족이 버닝썬 사태 당시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전 서울 강남경찰서장이다.'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지난 4일, 강남 세브란스병원은
SNS를 통해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경찰 측 역시
근거 없는 말이라 일축했는데요.
특히 더 심각한 건
A씨 신상이라며
정보가 퍼지는 과정에서
사건과 무관한 손 씨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손 씨의 아버지는
무분별한 신상 정보 유포를
멈춰달라 호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5일 장례식이 치러졌지만
여전히 손정민 씨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진실을 밝혀달라는 청원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더욱이 손씨의 아버지 역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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