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단 2명? 레고조립이 직업인 사람

조회수 2021. 2. 1. 13: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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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1명밖에 없는 레고 공인 작가 중 한 명인 김성완 대표 만나봄

'레고 공인 작가'

(LEGO Certified Professional)라고

들어보셨나요?

레고 본사에서 특별히 공인한

레고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전 세계에 고작

21명밖에 없습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김성완 작가입니다.

유명한 영화 속 한 장면부터,

귀엽고 거대한 고양이까지

다양한 레고 작품을 만들었죠.


그저 레고를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가

레고 창작 모형 회사까지 설립해

누구나 부러워할

덕업 일치의 삶이지만,

마냥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제 이름은 김성완이고요,

2000년부터 레고를

취미로 시작을 했다가

2017년에는 레고 공인 작가가

되었습니다."

- 김성완 (레고 공인 작가,

하비앤토이 대표)

"영문으로 하면 

‘LEGO Certified Professional’이에요.

레고에서 특별히

공인한 작가라는 뜻입니다.

전 세계에 21명이고, 

국내에는 저를 포함해서

총 두 명 있습니다."

유명한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작품부터

각종 건물과 건축물들

심지어 귀여운 고양이들까지

정말 놀라운 레고 작품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이 활동을 인정받아

레고 공인 작가가 될 수 있었죠."

"상암 경기장 작품 같은 경우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의 결정판이거든요."

"왜냐하면 LED가 부품 안에

들어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럴 때는 1mm 정도 되는

LED를 이용해서 집어넣어야 되거든요."

"실제로 프로그래밍해서

시간 차를 두고 번쩍이게 했죠.

제가 이 작업할 때 원래 직업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어요.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제 원래 직업이었거든요."

레고 수집이 취미였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가

2008년 레고 창작 회사를 설립하고

레고 공인 작가까지 된 김성완씨.

덕업 일치의 삶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마냥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업을 유지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일단 작품 의뢰가

충분히 많아야 되는데,

그게 많지 않다 보니까 많이 힘들죠."

"그리고 일이 있다 하더라도

100% 수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장난감이라는 인식이 좀 있으신지

저한테 의뢰하러 올 때

의뢰인 분이 생각하는 금액하고

실제 금액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나마 레고 공인 작가가 되면서

본사의 도움으로 블록을 

싸고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전까진 작품에 필요한 블록을

구하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최근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레고 매출이 늘어난 만큼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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