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비판했다 두 달째 안 보이는 마윈

조회수 2021. 1. 9.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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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에 찍혀 재산 13조 사라진 알리바바 창업자

중국 최대 부호, 자수성가 기업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지난 두 달 동안 마윈의 재산

약 13조 원이 증발했고 마윈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실종설까지 돌고 있어요.


마윈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이 사람 누군지 아세요?

중국 최대 부호, 자수성가 기업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인데요


지난 두 달 동안 마윈의 재산

약 13조 원이 증발했고

마윈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실종설까지 돌고 있어요

마윈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이 모든 것은 지난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서밋에서

마윈이 중국 금융 당국을

비판하며 시작됐어요

"중국은 금융 시스템의 위기가 아닙니다

중국 금융에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 은행들은 전당포식 사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마윈 / 알리바바 창업자

(10.24 상하이 와이탄 금융서밋)


이 자리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 부주석과

중국 인민은행 이강 총재가 앉아 있었죠

이날 이후 마윈은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11월 2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보도자료

한마디로 금융 당국이 마윈을 불러다

웨탄(约谈·예약 면담) 즉

면담을 했다는 내용인데요

여기서 웨탄이라는 단어를

주목해야 합니다

웨탄은 표면적으로

예약 면담이라는 뜻이지만

단순히 면담의 의미가 아닙니다

정부 기관이 기업 경영진 등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는 자리를 말하죠

중국 정부의 경고인 셈입니다


알리바바 핀테크 부문 자회사인

앤트그룹은 바로 당의 관리 감독

조치를 잘 따르겠다는 사과문을 냈어요

하지만 사과문은 소용이 없었습니다  

다음 날인 11월 3일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이틀 앞두고

중국 금융당국이 상장을

무기한 연기시켜버렸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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