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망했습니다.. 쓰레기장 현재 상황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로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하게 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이 늘어났죠.
우리가 무심코 사용한
이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에 모여서 어떻게 처리될까요?
현재 사용하는 인천 수도권매립지
3-1 매립장은 5년 안에
용량 한도에 다다릅니다.
이를 마지막으로 쓰레기 직매립은
종료되어야 합니다.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과 쓰레기 매립지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쓰레기 공장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자원회수센터에서 근무하는
박혜석이라고 합니다"
- 박혜석 /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자원회수센터
"재활용품을 재활용할 수 있게
분리선별해서 판매하고
재활용 안 되는 걸 다시 소각처리 하는
폐기물 중간처리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분리수거한 재활용 쓰레기가
처리되는 곳
쓰레기가 실려 오는
장면부터 보시겠습니다
트럭에서 쏟아진 쓰레기는
센터 한 곳에 이렇게 쌓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종이, 플라스틱, 비닐
다양한 재질이 한 데 섞여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분리배출 했다고 안심했던 쓰레기
그것의 종착지가 이곳이죠
선별작업이 시작됩니다 작업자들이
큰 쓰레기들을 분리해내고
세세한 작업이 필요한 재활용 쓰레기는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져
선별장으로 이동합니다
"대형 파지류(23%)
그다음에 비닐 (17%)
그다음에 플라스틱류가(8%)
제일 많이 들어오고 있고요"
"택배 물량이 증가하다 보니까
택배 박스 물량이 좀
어마어마하게 좀 들어와 있습니다"
골라도 골라도 끝나지 않는
쓰레기 선별작업
밀려드는 물량을 다 막아내기엔
하루가 버겁습니다
재활용되지 않는 쓰레기가
들어오는 것도 문제입니다
"아마 삼각형 마크에다가
아더라고 쓰여 있을 겁니다
아더 제품은 원래 재활용이
안 되는 거거든요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시는 게 맞는 실정입니다 "
재활용될 거라 믿고 사용했던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
이것마저 재활용이 불가능해
일일이 다시 분류해 낸다고 하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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