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없어진다더니 이름만 바뀐 공인인증서?
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됩니다. 그리고 '공동인증서'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공인인증서에서 공동인증서,
이름만 바뀐 걸까요?
공인인증서 폐지와 관련해
어떤 점이 바뀌는지 스브스뉴스가
관련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공공기관에 접속하거나
회원가입을 할 때
각종 보안프로그램과
설치 오류로 우리를
힘들게 했던 공인인증서
"이제 매 학기마다 국가장학금 신청을
하는데 공인인증서 로그인 때문에
더 절차(가) 번거롭고
불편하다고 생각했어요"
- 이용준 / 공인인증 로그인으로
고통받는 대학생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공인인증서 폐지가
결정되었는데요
탈 많은 공인인증서가
이제는 좀 사라지나 했는데
공동인증서로 이름이
바뀐다고 합니다
사실 공인인증서 폐지는
인증서 자체를 폐지하는 게 아니라
‘공인’이라는 우월한
법적 효력이 사라지는 걸 뜻하는데요
민간 서비스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PASS앱, 카카오페이인증 등이
대표적인 민간 서비스죠
그래도 이름만 바뀐 건 아니에요
인증서를 발급받을 때
액티브엑스(ActiveX)나 실행 파일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직접 방문으로 이뤄진 신원 확인도
비대면으로 가능해집니다
이외에도 생체정보와
간편 비밀번호(PIN)를 사용한 인증
유효기간 3년 연장 등
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가 개선됐습니다
폐지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어떡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는
남은 유효기간까지 쓸 수 있고
유효기간이 완료돼도
새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