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안내견 거부 사건'의 전말
하루 종일 실검을 뜨겁게 달궜던
마트에서 일어난 퍼피워킹
안내견 사건의 전말,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퍼피워킹에 관한 이야기 .
스브스뉴스가 알려드립니다.
포탈 실검까지 오른
일명 ‘롯데마트 안내견’,
대체 무슨 일인 걸까요?
사건은 현장을 목격했다는
한 사람의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됐습니다
‘다짜고짜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는’
게시물 속 강아지는
‘퍼피워킹’ 중임을 드러내는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퍼피워킹이란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일반 가정에 위탁돼
사회화 교육을 받는 과정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인 만큼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공공장소, 숙박시설 등에
보호자와 함께 출입이 허용됩니다
이번 사건을 겪은 자원봉사자는
안내견학교 관계자를 통해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해왔습니다.
"시각장애인 분이 아닌데 안내견을
데리고 오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다 보니까 '어떻게
데리고 들어오셨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이었던 거 같고"
- 유석종 /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 담당자
"우리가 정당하게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을 처음에는 잘 인지를
못하셔서 여러가지 상황이 좀
생긴 거 같습니다"
해당 마트는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인식을 명확히 하겠다는
공식 사과문을 올린 상태
사건을 겪은 봉사자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퍼피워킹 중인 강아지들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모를 수는 있으나 알려고 하는 그런
과정, 또는 몰랐던 걸 알았을 때
빨리 이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이해하고
협조해 주실 수 있는 그런 편안한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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