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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기가스로 식물이 자란다고?!

조회수 2020. 11. 5. 15: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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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 없이 물만 배출한다는 수소버스 직접 타봄

매연과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깨끗한 물과 산소만 배출하는

자동차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수소 연료를 이용한 수소 차입니다.

전북 완주의 수소 충전소에서

수소버스를 직접 타봤습니다!


과연 일반 버스와

어떤 점이 달랐을까요?


지난 9월 16일

일본 도쿄의 한 대형서점에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구와 연결된 것은…

식물이 자라고 있는 돔?!

자동차 배기가스로도

살 수 있는 식물이라니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 비결은 바로 수소!

수소는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중에도

흔하게 존재하지만

그 형태가 조금만 바뀌어도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데요,

더 놀라운 건

이 수소 연료를 사용한 자동차는

에너지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오직 물과 산소만 내보낸다는 겁니다.

까만 매연 대신 순수한 물만

내보내는 자동차라니…

그게 정말 가능한가요?

전국 최대의 수소차 충전소가 있는

전북 완주로 찾아갔습니다.

완주 수소충전소에서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버스나 대형 화물차 같은

상용차의 수소 연료 충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수소버스 역시 이산화탄소 대신

전기를 만든 뒤 나오는 부생물인

깨끗한 물만 배출하고 있는데요,

너무 순수한 형태의 물이기 때문에

마시면 오히려 배탈이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다는

전주 수소버스!

어떤 느낌일까요?

직접 타봤습니다.

“진짜요?? 시동 소리가

하나도 안 들리는데요?

어머, 와 진짜 조용하구나~”

- 루나 / 스브스뉴스PD

이산화탄소도 안 나오고

소음과 진동도 적은 자동차라니

너무 좋은 것 같은데,

그냥 앞으로 수소차로

다 바꾸면 안 되나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수소에너지는

제철 등과 같은 공정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인 부생수소.

수소 생산단가가 저렴하고

 여유 생산 능력이 높아

가장 경제적인 수소 제조 방법이지만,

공정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친환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북에서는 ‘그린수소’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린수소는 오로지 물을 이용해

수소와 산소를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은

최대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거점을 (전북에) 만들겠다는 거거든요.

수소 시범도시라는 사업을 통해서

좀 더 싼 가격에 수요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 김영권 / 전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 사업단장

미래산업의 핵심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수소.

점점 커져가는 세계 수소 시장에서

우리나라도 중요한 거점으로

활약할 그날, 곧 오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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