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가 된 사람들? 저세상 코로나블루 극복법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친구, 동료, 가족을
잘 만나지 못하는 요즘,
'코로나 블루'란 이름의 우울감 혹은
외로움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사람을 평소 보다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고립감을 느끼기 더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몇 달 전 아이슬란드 산림청이
코로나 블루 해결책으로
조금 이상한 방법을 내놨습니다.
바로 '나무 안기(Tree Hug)'인데요.
나무를 안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성인도 아이도 나무를 안고 있고
매달린 사람도 있습니다.
이상한 사람들인가 싶었는데..
사실 이 사람들 정말 진지합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아이슬란드인들인데요.
몇 달 전, 무려 아이슬란드 산림청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로움을 치료할 방법으로
‘나무 안기(Tree Hug)’를 권했거든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을 안을 수 없어 외롭다면
‘사람’ 대신 ‘나무’를 안아보라고
이야기한 거죠.
이렇게 나무를 안고 있으면
발가락, 복부를 통해 머리까지
나무의 생명이 느껴진다는데요..
이게 무슨 비과학적이고
이상한 방법이냐!!! 싶으시죠?
그런데..!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된 사람들에게
‘나무 안기’를 권한 적이 있고..
이스라엘에서도 권장한 적이 있는데…
처음엔 긴가민가 했던 사람들도
직접 나무를 껴안아 보고는
굉장히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나무 안기’
알고 봤더니 해외에서
‘Tree Hug’란 이름으로
생각보다 유명한 거더라고요?
스브스뉴스 제작진도
아이슬란드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방법 그대로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