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쓰레기 나오는 마트 1+1 왜 편의점처럼 못해?

조회수 2020. 9. 2. 17: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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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VS 대형마트, 1+1 행사상품에 나오는 쓰레기 이래도 돼?

대형마트에서 묶음 할인 제품

포장재를 줄이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재포장금지법.

가이드라인이 혼란스럽다는

논란에 내년(2021년)으로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도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동의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재포장금지법’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묶음 ‘할인상품’에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재포장금지법의 가이드라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에

시행은 내년 1월로 미뤄졌습니다.

사실 이미 재포장 없이

할인상품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편의점인데요.

가격표에 쓰여 있는 대로

개수 맞춰 가져오면

무조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이런 방식이

왜 어려울까요?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매장이 크고 관리하기 힘들어

무포장방식이 현실적으로

효율적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포장 쓰레기를 줄이는 건

소비자들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소비자도 많은데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5.5%가

“환경오염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쇼핑할 때 비닐봉지 소비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실천한다는

응답자도 51.5%에 달했고 

5명 중 한 명은 페트병 배출 시

라벨지를 제거한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제로웨이스트 #환경보호

#플라스틱제로 를 실천하며

후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분리배출 정보를 공유하는

계정이 생기는 등 ‘제대로’ 버리는 법에

대한 관심도 많습니다.

“플라스틱병이 있고, 겉 비닐이 있고,

뚜껑이 있는데 셋 다 재질이 달라서

각자 분리해서 버려야 하거든요” 

- 이초아 / 분리배출 실천 시민 -

가볍게 소비하지만 환경엔

결코 가볍지 않은 플라스틱 소비.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플라스틱 걱정 없이 

물건 살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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