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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매미나방이고 곧 널 찾아갈 거야♥

역대급 매미나방 들이닥친 올해 상황, 물리칠 방법은 '이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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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속도로 늘어난 매미나방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매미나방이

번성하는 이유는 뭘까요?


일각에선 ‘두꺼비’가 매미나방의 출현과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합니다.


대체 둘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나무를 고사시키는 해충,

매미나방 유충의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곳곳에 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매미나방의 학명은 '파괴자'로,

매미나방의 애벌레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식물을 먹어치우는

무식한 식성을 가졌습니다.

심지어 이 애벌레에겐 독성이 있는

털까지 달려있어 함부로 잡거나

만지다간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충인 매미나방 역시 날개에서

'인분'이라는 독가루를 날립니다.

인간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가루입니다.

매미나방의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도

골머리를 앓게 하는 요인입니다.

암컷은 배에 난 털로 알들을 감싸

천적과 추위로부터 효과적으로

알과 애벌레를 보호하며

알을 낳을 수 있는 암컷의 숫자도

엄청난 수준입니다. 사진 속

우글우글 모여있는 개체들은 단

한 마리를 제외하고 모두 암컷입니다.

"이 알 속에 한 천 개 정도의 알이

있거든요. 대충 계산해도 여기 한

40-50 개체가 있는데 그러면

4만 개-5만 개 알이라는 거예요."


- 이강운 박사 /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 -

녹화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매미나방은
도시에도 대량으로 출몰하고 있습니다.

매미나방의 천적은 금개구리와

두꺼비로, 매미나방의 개체수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정상적인 생태계의 경우 개체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천적들에게

잡아먹혀 그 숫자가 줄어들지만

이번 매미나방은 끊임없이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천적으로 꼽히는 금개구리와 두꺼비의

서식지가 개발로 인해 파괴되면서

그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개구리나 두꺼비에겐) 인간이

가장 큰 천적이죠. 금개구리는

멸종위기종인데 이동력이 좀 약합니다.

자기네가 살고 있는 지역이 파괴되면

그 자리에서 앉아서 죽는 거죠."

그럼 살충제를 뿌린다면 어떨까요?

매미나방의 천적 중에는

'길앞잡이' 같은 곤충도 있습니다.

먹이사슬의 위로 올라갈수록

천적의 수는 줄어들기 때문에

살충제를 뿌리면 당장 숫자가 적은

천적 곤충부터 사라진다고 합니다.

결국 인위적으로 매미나방을

없애려들기보다는 자연 생태계가

힘을 회복하도록 돕는 게 현재로선

최선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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