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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의 이 필름, 코로나19 못 막는다고?;;

조회수 2020. 5. 22. 17: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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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필름 팩트 체크! 얇은 필름 하나로 코로나19를 어떻게 막아?

엘리베이터, 문 손잡이 등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 필름.


항균 효과가 있는 구리가 들어갔다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까요?

항균과 항바이러스의 차이,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여기저기

부착된 반투명한 항균 필름들.

플라스틱에 항균 효과로 유명한

구리 성분을 넣어 만들어 높은 확률의

항균율을 자랑합니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MRSA 균, 녹농균까지 (항균 테스트)

받은 시험 성적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도

죽일 수 있을까요?

"일단 저희는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데이터가 없어요.


균을 죽인다고 바이러스도 죽일 거라는

건 시험을 해봐야 아는 건데 

국내에는 바이러스 시험을 하는

기관이 없거든요."

사실 생물인 세균과 생물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는 억제 방법이 다릅니다.

"일단 (항균 필름에는) 세균이 오래

견디지 못하게 하는 항균 성분들은

있지만 항바이러스 효과는 충분히

검증된 것이 없습니다." 

"세균이 성장을 못하는 환경이  

바이러스가 생존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환경과 유사하긴 하지만  

완전히 똑같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최근 여러 물질의 표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대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구리판에서는 4시간까지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리

항균 필름을 너무 맹신하면 안 됩니다."

구리판 자체가 아니라 구리가 들어간

필름 제품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결국 항균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모든 해로운 것들을

전부 막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정 제품을 맹신하기보다는

엘리베이터에서는 대화를 자제하고

버튼을 누른 후에는 손을 씻는 등의

기본 수칙을 지키는 편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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