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화이트데이, 생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이 되면 자주 주고받게 되는

'모바일 기프티콘'.

누구나 한 번쯤, 기프티콘을 사용할 때

불편했던 적이 있을 겁니다.

고액의 물품 제공형

기프티콘을 받을 경우

더 저렴한 제품과 교환하기 힘들고,

교환하더라도

그 차액을 돌려받기 쉽지 않죠.

정말 특별할 거 하나 없는 3월 14일.

친구로부터 받은 기프티콘을

사용하러 카페에 들렀지만,

"가격이 더 낮은 제품과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답변.

교환을 하더라도 차액을 받기

어려운 카페도 있는가하면,

남은 차액을 ‘포인트’ 개념으로

적립해주거나 돌려주는

카페도 있습니다.

기프티콘마다 사용 방법이 다르고,

게다가 매장마다 사용 기준도 다르고... 

왜 이러는 걸까요?

기프티콘 등 모바일상품권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규정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은 금액형과 제공형,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금액형은 문화상품권처럼

현금을 사용하듯 쓰는 개념이고

제공형은 말 그대로 정해진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권입니다.

금액형 상품권의 경우,

표준 약관에 따라 일정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차액을 지급하도록 돼 있지만

제공형 상품권은 차액과 관련된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업체가 차액을

지급할 의무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공형 상품권의 경우

매장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은

제공형 상품권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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