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병실이 대체 뭐야? 코로나19 용어 정리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어렵고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음압병실, 코호트 격리, 역학조사 등
낯선 단어 때문에
힘들었을 사람들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용어를
쉽게 정리했습니다.
음압병실, 코호트격리,
유증상자, 의사환자, 역학조사...
이게 대체 무슨 뜻일까요?
‘코로나19’ 관련,
상황의 빠른 이해를 돕고자
스브스뉴스가 용어들을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 음압병실.
음압이란 압력이 낮다는 뜻으로
음압병실은 내부의 기압이
바깥보다 낮은 병실을 의미합니다.
공기는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음압병실의 오염된 공기는
바깥으로 유출되지 않으며,
고기압인 깨끗한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 것입니다.
코호트(Cohort)란 같은 특성이나 경험을
갖고 있는 집단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코호트 격리란 환자 뿐 아니라,
그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들도
하나의 ‘코호트’로 보고
격리조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 의사환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
이 두 용어는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와 비슷함이라는 뜻의 '의사'(擬似).
의사환자란 확진환자는 아니지만,
여러 조건상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뜻합니다.
그림의 조건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음은 ‘조사대상 유증상자’.
의사환자는 아니지만 발열, 기침 등
감염 증상이 있어
조사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의사환자보다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상태인 사람들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네 번째 용어는 ‘역학조사’.
'역학’이란 전염병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역학조사란, ‘역학’에 근거해
전염병의 전파경로, 원인, 양상 등을
조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외에도 '기저질환', '비말감염'등
못다 다룬 용어들은
카드뉴스에 담았습니다.
http://bitly.kr/2gEwRBMQ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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